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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싹쓸이 혹은 광주 우승' 뭘 고를까? KIA는 고민하지 않는다 "어떻게 될 줄 알고"

작성일: 2024.10.25 17: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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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최형우 ⓒ KIA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최형우 ⓒ KIA 타이거즈
▲ 전상현 ⓒ곽혜미 기자
▲ 전상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2연승 파죽지세. 정규시즌 1위 KIA 타이거즈가 통합 우승을 향해 성큼성큼 앞서 나갔다.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완승으로 장식하면서 팀 분위기는 하늘을 찌를 듯 힘이 있다. 

아직 3차전이 열리기 전이지만 KIA는 기세를 몰아 싹쓸이 승리를 바라본다. KIA 선수단은 가능하면 최소 경기, 최단 기간에 통합 우승을 확정하고 싶다. 주도권을 가져오기는 했지만 확정된 것이 없는 만큼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KIA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과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초유의 서스펜디드 결정 탓에 '2박 3일'로 치러진 1차전을 5-1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이어서 열린 2차전은 8-3 완승으로 끝냈다. 투타 양쪽에서 차이를 보였다. 

최형우는 3차전을 앞두고 "분위기는 당연히 최고다. 1차전 하기 전보다 더 좋았다. 아시다시피 1차전은 우리도 어떻게 될지 몰랐다. 그걸 이기면서 2차전은 분위기가 올라왔고, 2승하고 왔기 때문에 (분위기는) 말로 할 수 없다. 다들 좋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1차전을 21일에 계속 했으면 솔직히 조금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기였다. 사실 중단되고 이틀 동안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끝나서 찜찜했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역전해서…"라고 웃으며 말했다. 

▲ 전상현 ⓒ곽혜미 기자
▲ 전상현 ⓒ곽혜미 기자

1차전 데일리 MVP를 차지한 전상현은 고향 팀과 한국시리즈를 즐기고 있다. 대구상원고를 졸업한전상현은 "한국시리즈가 처음인데 대구에서도 경기하고, 또 고향 팀하고 경기하니까 더 재미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한국시리즈는)대부분의 선수가 처음일 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고 첫 등판이 그때(1차전 재개 후)였는데 굉장히 설렜다. 돌이켜 보면 재미있었다. 정규시즌이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긴장하지는 않았고 재미있었다. 빨리 우승을 확정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4연승 싹쓸이 우승과 홈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우승,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는 4연승을 택했다. 전상현은 "광주에서 우승하면 더 좋을 수는 있다. 그런데 그 결과를 우리가 예상할 수는 없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 같이 대구에서 4-0으로 끝낸다는 생각으로 한국시리즈에 임하고 있다. 나 역시 4연승으로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4연승과 광주 우승' 질문에 잠시 생각을 하기는 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만 40경기를 뛰었고, 2013년 삼성 소속으로 무승 2패를 4승 3패로 뒤집어 본 최형우는 아주 단호했다. 

최형우는 "우리는 어떻게든 네 경기로 끝내려고 한다. 무조건 빨리 끝내는 게 훨씬 좋다. 광주에서 우승하고 그런 건 의미가 없다. 그리고 보셔서 아시겠지만 삼성도 그렇고 어느 팀이라도 분위기 잡으면 어떻게 치고 나올지 모른다. 괜히 느낌 안 좋고 찜찜한 것보다 기회가 왔을 때 빨리빨리 경기 잡고 끝내는 게 낫다"고 밝혔다. 

▲ 최형우 ⓒ곽혜미 기자
▲ 최형우 ⓒ곽혜미 기자
▲ 이범호 감독 ⓒ곽혜미 기자
▲ 이범호 감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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