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오늘의 메달리스트] 레슬링 김현우,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작성일: 2016.08.15 09:20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시상대에 오른 김현우. 동메달 결정전에서 1회전에 오른팔이 빠진 채로 경기했다.
[스포티비뉴스=올림픽특별취재팀 김건일 기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세계 랭킹 2위 김현우(27, 삼성생명)가 우여곡절 끝에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는 15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조 스타르체비치(크로아티아)를 6-4로 눌렀다.

김현우는 2012년 런던 올림픽 66kg급 금메달리스트다.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렸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이 끝나고 75kg급으로 체급을 올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석권했다. 이번 올림픽에 그랜드슬램이 달려 있었다.

하지만 16강전에서 쓴잔을 마셨다.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에게 5-7로 졌다. 3-6으로 뒤진 2회전 막판 가로들기를 성공해 4점을 바랄 만했으나 2점만 얻었다.

김현우는 패자부활전에서 양빈(중국)을 3-1로 이긴 다음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타르체비치를 꺾고 시상대에 올랐다.

박지호 레슬링 대표팀 코치는 "남은 한국 선수들을 위해 제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현우 역시 판정 논란에 대해 "지나간 일, 신경 쓰지 않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다음 한국 레슬링 주자는 류한수(28, 삼성생명)다.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1위,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2위에 빛나는 기대주다. 16일 그레코로만형 66kg급 예선에 나선다. 결승은 17일 열린다.

이밖에 자유형에 19일 윤준식(26, 국군체육부대), 20일 김관욱(25, 삼성생명)이 차례로 출전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