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뒤 2연승' 중국 부활, 호주 따라잡았다…바레인 1-0 격파→1위 일본과 승점 4점 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중국이 난적 바레인을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 꿈을 크게 키웠다.
15일(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에 있는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바레인에 1-0 승리를 거뒀다.
0-0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장 위닝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8분이 주어진 추가 시간 동안 바레인 공세를 버텨 냈다.
바레인 원정에서 천금 같은 승점 3점을 따낸 중국은 승점을 단번에 6점으로 쌓았다.
중국은 3차 예선 첫 세 경기에서 모두 졌지만, 지난 15일 인도네시아를 2-1로 꺾으며 반전 계기를 만들었다.
일본에 이어 조 2위와 3위에 올라 있는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승점 1점 씩 나눠 가지는 데에 그쳤다. 그러면서 중국까지 C조에선 세 팀이 승점 6점으로 같아졌다.
다만 호주가 득실 차 +1로 세 팀 중 가장 순위가 높고, 사우디아라비아가 -1, 중국은 -8이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춤하고 중국이 약진하면서 C조는 '대혼돈'이다. 일본이 승점 10점으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바레인이 승점 5점, C조 최하위 인도네시아도 승점 3점으로 2위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지난 두 차례 친선 경기에서 1-1, 0-0으로 비겼다.
이날 승리로 바레인 상대 전적을 1승 2무로 쌓았다.
경기가 끝난 뒤 이반코비치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우린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고 계속 싸울 것"이라며 "오늘 성과는 축구 대표팀이 경쟁 대열에 복귀하는 데 중요한 승리"라고 기대했다.
결승골을 넣은 장 위닝은 "우린 (이날 경기를) 잘 준비했다"며 "바레인은 매우 강하고 단합적이었지만 우리는 일관적이었고, 마지막 골은 우리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었다. 난 팀의 노력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이어 "일본 원정에서 0-7로 대배한 상대로 3차 예선을 출발했다. 타격이 컸지만 우린 깨어 있었고 돌아올 수 있었다. 홈에서 인도네시아를 꺾은 뒤 자신감을 되찾았다. 우린 해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경기는 홈팀 바레인이 주도했다. 경기 전체 점유율이 71%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선 수비 후 신중하게 전진한 중국의 공격이 더 정교했다. 중국은 29% 점유율 속에서도 바레인보다 많은 슈팅을 시도했으며, 유효 슈팅(3-1), 결정적 기회(2-0)도 바레인보다 앞섰다.
경기 시간 90분이 지났을 때까지 0-0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으나, 중국이 후반 추가시간에 기적을 만들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티키타카로 바레인 수비를 허물었다. 장위닝이 왕 하이지안과 2대1 패스로 만든 일대일 기회를 마무리했다.
바레인은 동점을 위해 전원 공격으로 중국을 압박했다. 하지만 중국에 역습을 허용했고, 이를 저지하려다가 수비수 알 하얌이 퇴장당하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다.
바레인은 설상가상으로 5일 뒤 호주를 상대로 치르는 3차 예선 6번째 경기에 주전 수비수 알 하얌을 기용할 수 없게 됐다.
중국은 오는 19일 일본과 최종 예선 6번째 경기에 나선다. 이후 내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호주, 내년 6월 인도네시아·바레인과 경기한다.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선 각 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3, 4위 팀은 다시 2개조로 나눠 4차예선을 펼친다. 여기서 1위를 기록한 2개국이 월드컵에 나가고, 2위 두 팀은 단판 승부를 펼친 뒤 승자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한 차례 더 치른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한국 임시 감독 떨어져도' 갈 곳은 많다...'서류 전형 탈락' 포옛, 알제리-폴란드-남아공 대표팀 관심 한 몸에
2026-08-19
-
'포옛은 아니다' 9월 데뷔 韓 축구, 39살 수아레스와 상암 격돌?…포를란 감독, 핵이빨 대표팀 복귀 문 열었다
2026-08-19
-
포옛 분명 '韓 감독 탈락'했다는데…佛 1티어 기자 "한국이 영입 위해 움직인다" 단독 보도→알제리까지 가세
2026-08-19
-
[공식발표] '홍명보 떠나고'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작된다...A매치 4연전 장소 확정, 수원-서울-울산-용인
2026-08-18
-
'일본 완벽히 틀렸다' 포옛, 충격의 한국 지휘봉 탈락...'토렌트-모레노-카사스' 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 올라
2026-08-18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