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팀 옵션 나비효과→사우디에 PSG까지 손흥민 영입전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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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 이적설이 더 본격화 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다면, 2025년 여름에 손흥민을 PSG(파리 생제르맹)로 팔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에 이어 구체적으로 손흥민을 원하는 곳이 또 나타났다. PSG는 이강인이 있는 팀이다. 프랑스 리그앙 최강의 팀으로 한때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몸 담았던 곳이다. 올 시즌 리그앙 9승 2무 무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앞서 '팀 토크'는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알린 바 있다. 지난 12일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관심 선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가장 큰 영입 표적이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이 자신에게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를 느꼈고,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이 점을 알아챘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몇 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였다. 특히 해리 케인이 떠나고부턴 토트넘 내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며 "하지만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연장 계약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실제로 손흥민측은 지금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새로운 스타를 찾아야 할 수 있다. 손흥민의 분노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라는 선택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재계약이 아닌 2026년 여름까지만 동행하는 1년 연장 팀 옵션 발동을 계획하며 생긴 나비효과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과 기존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팀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이미 팀 옵션 발동을 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도 지난 4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기존 계약에 포함했던 1년 연장 팀 옵션을 발동한다. 이로써 손흥민은 1년 더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25-2026시즌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뛴다. 토트넘은 이 사실을 손흥민에게 통보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한다"며 "내년 1월부터 손흥민은 다른 팀들과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손흥민이 공짜로 떠나는 걸 막기 위해 계약 종료를 앞두고 1년 연장할 수 있는 팀 옵션을 발동할 전망이다"고 알렸다.
지난 2021년 손흥민은 토트넘과 4+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4년 보장에 추가 1년은 팀 옵션이었다. 토트넘이 원하면 손흥민과 최대 5년까지 동행할 수 있었다. 팀 옵션이 발동되면 토트넘은 최소 2026년 여름까지 손흥민을 묶어둘 수 있게 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한다"며 "내년 1월부터 손흥민은 다른 팀들과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손흥민이 공짜로 떠나는 걸 막기 위해 계약 종료를 앞두고 토트넘은 1년 연장할 수 있는 팀 옵션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철저히 손해보지 않은 장사를 했다. 손흥민은 32살로 축구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다.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6경기 결장했다. 섣불리 장기 계약을 안겼다가 노쇠화가 오면 막대한 손실을 지켜보게 된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올해 10번째 시즌을 맞았다. 계약이 1년 연장 돼 2025-2026시즌까지 뛰면 무려 11시즌을 토트넘에서 누비게 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417경기 출전해 165골 87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득점 5위에 올라있다. 전설이라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DESK' 조합으로 불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두는 등 토트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당시 토트넘 황금 멤버들이 다 나간 상황에도 손흥민만은 지금까지 팀에 남았다. 토트넘에서 푸스카스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이달의 선수' 등 수차례 업적을 쌓았다.
지난해 여름부터 주장 완장을 차며 영향력이 더 커졌다. 토트넘 142년 역사에 비유럽 국적 주장은 손흥민이 처음이었다.
이번 시즌도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제외하면 건재한 모습을 보여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골 3도움으로 토트넘 내 최다 공격 포인트 주인공이다.
이적 시장에선 여전히 손흥민에 대한 수요가 있다. 토트넘이 계산기를 두드리는 사이 여러 팀들이 손흥민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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