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맨시티와 재계약했지만 감독 커리어 첫 4연패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시 이기게 되면 기쁨이 얼마나 크겠나."
재계약을 맺었지만 마냥 웃을 수 없다. 우승을 그렇게 많이 해도 걱정은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연장 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최소 2027년 여름까지 동행이 확정된 것이다.
이번 재계약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맨시티에서 12년 이상을 감독으로서 지휘하게 된다. 그동안 맨시티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4연패, 단일 시즌 트레블 등 굵직한 업적을 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그렇지만 요즘 과르디올라 감독은 걱정이 많다. 맨시티는 최근 4연패에 빠져있다. 2018년 4월 이후 맨시티가 3연패 이상 기록한 건 처음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낯설다. 감독으로서 모든 대회 통틀어 4연패는 처음이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를 거치며 늘 승승장구했다.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5년 연속 우승 도전도 먹구름이다. 현재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1위 리버풀에 승점 5점 차 뒤진 2위에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난 축구선수였다. 그 당시에도 많은 경기를 졌다. 4연패, 5연패, 6연패를 하기도 했다. 우리가 과거에 많은 우승을 했지만, 이 연패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그럴 수 있다 생각하겠지만 말이다. 다양한 대회에서 4경기를 내리 질 수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중요한 건 앞으로 다시 우승했을 때 수준으로 돌아오느냐다.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과정에서 무언가를 배울 거다. 그게 중요하다. 자만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히려 패배를 통해 얻는 게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승리를 했을 때,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될 거다. 다시 승리할 때 기쁨이 얼마나 클지 알게 된다"고 밝혔다.
다만 맨시티가 최상의 전력이 아닌 것은 인정했다. 맨시티는 4연패 기간 동안 평균 득점이 1골에 그쳤다. 시원한 공격이 나오지 않고 있다.
또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가 빠진 타격이 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 우리는 정상에 있지만, 최상의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은 시즌 초반이다. 다시 돌아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를 바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모든 경기가 어려울 것이란 느낌이 들었다"며 "최고의 상태로 다시 회복해야 한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각오를 다졌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