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곁 떠나길 잘했네' 이번엔 환상 프리킥 골 '쾅'...이적 후 전경기 출전+부주장까지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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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뒤 맹활약하고 있다.
올랭피크 마르세유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에서 RC랑스에 3-1 승리를 거뒀다.
원정팀 마르세유는 후반 4분 발렌틴 론지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12분 루이스 엔리케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랑스가 한 골을 추격했지만, 후반 44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프리킥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마르세유는 7승2무3패(승점 23)로 리그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호이비에르는 이날 토트넘 시절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마르세유가 후반 44분 박스 중앙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는 호이비에르가 나섰다. 그는 토트넘 시절 프리킥을 처리하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마르세유의 프리키커로 당당히 나섰고 직접 슈팅으로 랑스의 골망을 갈랐다.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는 2012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데뷔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고, 임대를 다니다가 2016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사우스햄튼 소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뒤,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토트넘 입단 초기에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많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의 동 포지션 선수인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를 중용했다.
자연스레 토트넘의 후보 신세가 된 호이비에르는 지난여름 임대 후 완전 이적 형식의 계약으로 마르세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마르세유는 곧바로 호이비에르를 부주장으로 선임하며 신뢰를 보였다. 호이비에르는 이 신뢰에 보답 중이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앙 전 경기에 출전했으며, 랑스전 득점을 포함해 현재까지 2골을 넣었다. 빠르게 마르세유의 핵심으로 거듭난 호이비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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