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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황인엽 "정채연과 '현커'? 가족 같아…좋고 예쁜 동생"[인터뷰②]

작성일: 2024.11.28 11:2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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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엽. 제공| 케이엔스튜디오
▲ 황인엽. 제공| 케이엔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황인엽이 정채연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언급했다. 

황인엽은 28일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정채연과 케미스트리가 좋았고, 가족같은 사이"라고 말했다. 

'조립식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 우기며 10대 시절을 함께했던 세 남녀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다. 

27일 종영한 '조립식 가족' 15회 시청률은 수도권 3.8%, 전국 3.4%, 16회 시청률은 수도권 3.9%, 전국 3.7%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극 중 황인엽은 잘생긴 외모에 남다른 사연을 품고 있는 명주대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김산하로 분했다. 

황인엽은 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순간부터 10년 만에 돌아와 주원(정채연), 해준(배현성)과의 단란한 일상을 뒤흔든 순간까지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황인엽은 극 중 정채연, 배현성과 함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그는 "세 명이 굉장히 낯도 많이 가리고, 상대를 배려하거나 존중하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있어서 말 한마디 서로한테 건네는 게 조심스러웠다"라며 "근데 빠르게 친해지기 위해서는 누군가 장난을 치거나 다가가는게 필요했다. 저도 그런 성격이 아닌데 먼저 해봤다. 한번 하니까 두 번을 놀리더라. 둘이서 놀리니까 네 번이 되더라. 근데 저는 사실 제가 먼저 다가갔다고 생각하지만 상대와 거리를 조절하는 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렇게까지 케미스트리가 좋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인엽은 정채연, 배현성과의 호흡은 행복할 만큼 좋았다며 "시청해주시는 분들이 셋의 케미스트리를 이렇게까지 좋아해주실 줄은 몰랐는데, 저희도 촬영하고 나서 방송을 같이 보면서 우리가 정말 친했던 만큼, 좋은 관계였던 만큼 이게 잘 드러났다는 것을 알게됐다. 호흡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너무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 황인엽. 제공| 케이엔스튜디오
▲ 황인엽. 제공| 케이엔스튜디오

또한 정채연과의 키스신 장면과 관련해 "키스신을 찍을 때 합이 중요하다. 그리고 현장의 분위기가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진다. 하나도 웃긴 상황이 아닌데 다 웃고 계신다. 분위기가 순식간에 그렇게 조성이 된다"라며 "그러면 채연이도 그렇고 분위기가 그렇게 조성이 되니까 긴장도 되고 설렘도 있다"고 말했다. 

황인엽과 정채연의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황인엽은 이에 대해 "안 그래도 어제 그런 얘기를 많이 해주시더라. 그래서 '우리가 정말 좋은 케미스트리가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 반응을 전혀 예상 못했다"라며 "좋은 동생이고, 너무 예쁜 동생이다. 자주 보면서 서로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되고, 상담도 하고 그러는 관계가 좋은 것 같다. 가족같은 사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황인엽은 처음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대화가 잘 되고, 맑았으면 좋겠다. 맑다는 건 저한테 특별한 것 같다. 제 생각에 맑음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눈빛이 다 다르다. 맑음을 가진 사람은 맑음의 눈이 있다. 그랬을 때 대화도 잘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가 눈이 찢어졌지만 저도 맑은 사람이다. 맑은 사람은 맑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외모적인 것은 주관적인 것 같다. 맑음이 느껴지면 제 눈에 예뻐보이는 것 같다. 오래봐야 좋아지는 타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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