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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무결점 샷' 박인비, 2R 단독 선두…전인지 공동 8위(종합)

작성일: 2016.08.19 04:2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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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조영준 기자] '골프 여제'가 돌아왔다. 올 시즌 부상으로 단 한번도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한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신들린 샷을 자랑하며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인비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 낸 박인비는 9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오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5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단독 선두에 나섰다.

5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 그리나 이후 박인비의 버디 행진이 이어졌다. 9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줄였고 10번 홀(파5)에서도 버디에 성공했다.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간 그는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루이스를 따돌리며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는 경기 내내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7번 홀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이후 샷 하나 하나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자기 기량을 발휘했다.

▲ 전인지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GettyImages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호주 교포 이민지(20, 하나금융그룹)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캔디 쿵(대만) 게리나 필러(미국) 등과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전날 1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공동 19위에 그쳤다. 1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경기를 펼친 그는 2라운드에서 이글 2개를 앞세워 순위를 끌어올렸다.

양희영(27, PNS창호)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공동 17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에 그쳤던 그는 공동 19위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남겼다.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김세영(23, 미래에셋)은 버디 2개 더블 보기 1개 보디 2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22위로 떨어졌다.

루이스는 2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상승했다. '골프 신동'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찰리 헐(영국)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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