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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봤어?', 재계약 미적에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포+역대 최다 도움으로 대답한 손흥민

작성일: 2024.12.16 08:43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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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고 1골 2도움을 해내며 5-0 대승에 일조했다.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고 1골 2도움을 해내며 5-0 대승에 일조했다.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고 1골 2도움을 해내며 5-0 대승에 일조했다.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고 1골 2도움을 해내며 5-0 대승에 일조했다.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고 1골 2도움을 해내며 5-0 대승에 일조했다.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고 1골 2도움을 해내며 5-0 대승에 일조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자신의 기량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는 순간마다 실력으로 증명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사우스햄턴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7승 2무 7패, 승점 23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여전히 10위에 머물렀다. 다만, 최근 공식 대회 5경기 무승(3무 2패) 고리는 끊었다. 리그는 3경기 무승(1무 2패)을 달리고 있었다. 

손흥민은 어김없이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37초 만에 제임스 매디슨이 제드 스펜스의 절묘한 공간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를 쉽게 풀게 해줬다. 

한 골 차로는 안심하기 어려웠고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가 수비 머리에 맞고 굴절되며 왼쪽으로 흘렀다. 순간 손흥민은 전력 질주 중이었고 볼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대로 왼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두 골 차로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14분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추가골로 더 도망갔고 25분 4-0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손흥민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던 손흥민은 낮게 아크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뒤에서 뛰어오던 사르가 그대로 수비 사이를 개인기로 돌파해 골망을 흔들었다.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해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기록도 세웠다.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해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기록도 세웠다.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해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기록도 세웠다.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해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기록도 세웠다.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해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기록도 세웠다.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해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기록도 세웠다. ⓒ연합뉴스/AFP

 

데스티니 우도기의 부상으로 페드로 포로가 급히 투입됐지만, 토트넘의 흐름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추가시간 이날 승리에 마침표를 찍는 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손흥민의 시야가 돋보였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앞으로 패스했고 매디슨이 골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속인 뒤 그대로 슈팅해 골맛을 봤다. 

손흥민이 1골 2도움, 매디슨이 2골로 이날 승리의 주역이었다.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컵 8강을 앞둔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과감하게 벤치로 내리고 브레넌 존슨을 투입했다. 중요한 리그컵 단판 승부에서 손흥민을 제대로 쓰겠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가 묻어 나오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이날 손흥민은 다시 한번 토트넘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도움 2개로 토트넘 통산 68개의 도움을 기록해 역대 도움 1위가 됐다. 기존에는 1992~2004년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대런 앤더튼의 67개였다. 

리그 13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작성에도 성공했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입단 후 2016-17 시즌 14골 6도움을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올 시즌은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어려움이 컸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출전 시간 조절을 공식화, 경기력 유지가 쉽지 않았지만, 기회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준 손흥민이다. 

내년 1월이면 토트넘과 계약 만료 6개월 안쪽으로 들어가는 손흥민이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기량 하락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재계약에 대한 대답 없이 머리만 굴리는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사우스햄턴전 활약으로 대답한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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