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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3연속 3관왕’ 우사인 볼트, 전설의 반열에 오르다

작성일: 2016.08.20 10:47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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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하며 전설의 반열에 오른 우사인 볼트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정형근 기자]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전설의 반열에 올라섰다. 

우사인 볼트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로 역주해 37초 2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100m와 200m, 400m 계주를 3회 연속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볼트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은 전대미문의 업적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볼트는 리우 올림픽에서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100m에서 9초 80으로 우승을 차지한 볼트는 200m에서 19초 78의 성적으로 2관왕에 올랐다. 올림픽에서 육상 100m와 200m를 3연속 우승한 선수는 볼트밖에 없다. 볼트는 400m 계주마저 제패하며 올림픽 육상 최다 메달(금메달 9개)을 획득했다. ‘육상의 전설’ 미국 칼 루이스와 1920년대 장거리 선수인 핀란드 파보 누르미와 같은 선상에 올랐다.

400m 결선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였다. 볼트는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 라인을 통과했다. 볼트를 앞설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볼트는 두 팔을 넓게 벌려 환호했고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2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볼트는 "최고가 되고 싶다. 올림픽이 끝나면 미국의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 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와 같은 반열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한 볼트는 세계 육상 역사에 큰 획을 그었고 그의 바람대로 전설적인 선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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