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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육상 강국’ 일본, 아시아 넘어 세계와 나란히

작성일: 2016.08.20 11:17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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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미국을 따돌리고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의 마지막 주자 캠브리지 아스카(왼쪽)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정형근 기자] 일본이 육상에서 미국을 넘었다. 일본은 400m 계주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7초 60을 기록하며 자메이카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미국은 3위에 올랐다. 

일본의 선전은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일본은 남자 400m 계주 예선에서 세계 최강 자메이카를 꺾고 결선에 진출했다. 일본은 초반부터 질주를 시작했다. 안정된 바통 터치로 속도를 높인 일본은 마지막 주자인 캠브리지 아스카가 자메이카 우사인 볼트보다 먼저 바통을 받았다. 볼트를 넘지는 못했지만 캠브리지 아스카는 미국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일본은 자메이카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캠브리지 아스카 등 10초대 초반을 뛰는 선수를 여럿 보유했다. 일본은 엄청난 훈련량으로 정교한 바통 터치 방법을 익혔고 선수들은 꾸준히 호흡을 맞췄다. 4명의 선수는 치밀하게 계산된 이어 달리기를 펼쳤고 육상 최강국 미국을 넘어섰다. 

일본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본은 끊임없이 육상에 투자를 했고 유망주를 해외 유학 보내는 등 장기 투자를 해 왔다.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은 결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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