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종합] 태권도 오혜리 한국에 8번째 金선물…10-10 향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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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신원철 기자] 한국이 태권도 여자 67kg급 오혜리의 금메달로 10(금메달)-10(종합 순위)을 향한 마지막 스퍼트를 시작했다. '체조 요정'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박인비는 골프 여자 개인전 3라운드까지 1위를 지켰다.
오혜리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 하비 니아레(프랑스)와 경기에서 13-12로 이겼다. 1회전을 끌려간 채 마쳤지만 탐색전을 끝내고 공세로 전환한 2회전에서 역전했다.
오혜리의 금메달로 한국은 태권도에 출전한 선수 전원이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여자 48kg급 김소희의 금메달에 이어 남자 58kg급 김태훈과 68kg급 이대훈의 동메달, 여자 67kg급 오혜리가 금메달로 '종주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마지막 주자는 남자 80kg 이상급에 출전할 차동민이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개인 종합 예선에서 볼(18.266) 후프(17.466) 리본(17.866) 곤봉(18.358) 점수를 더한 총점 71.956점을 받았다. 26명 가운데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 자격은 예선 10위까지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결선 진출이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18.358점을 받았다. 후프와 리본에서 실수가 있었던 그는 곤봉에서 이를 만회 했다. 총점 71.956점을 받으며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개인종합 예선 1위는 총점 74.383점을 기록한 마르가리타 마문(21, 러시아)이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 야나 쿠드랍체바(19, 러시아)는 73.998점으로 2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골프 여자 개인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로 1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라운드에서 맹추격해 9언더파로 제리나 필러(미국)와 공동 2위다. 양희영과 전인지는 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카약 스프린트 남자 1인승 200m에서는 조광희가 결승에 진출했다. 육상 남자 50km 경보에 출전한 김현섭과 박칠성은 실격당했다. 레슬링 자유형 남자 57kg급에 나선 윤준식은 아제르바이잔의 하지 알리예프에게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육상에서는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가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2008년과 2012년 대회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볼트는 20일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의 앵커(마지막 주자)로 나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7초 27를 찍은 자메이카의 우승. 2위는 37초 60을 기록한 일본, 3위는 37초 62의 미국이다.
농구에서는 미국이 남녀 동반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남자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을 82-76으로 꺾었다. 결승전 상대는 세르비아다. 세르비아는 준결승전에서 호주에 87-61로 크게 이겼다. 미국과 세르비아가 만나는 남자 농구 결승전은 2016년 리우 올림픽의 마지막 금메달이 결정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축구에서는 독일이 남녀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대표팀이 스웨덴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1일에는 남자 대표팀이 브라질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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