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 놓친 양키스 분노의 'MVP 수집'…골드슈미트와 1년 계약, 저지·스탠튼·벨린저까지 MVP만 4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후안 소토를 뉴욕 메츠에 내준 뉴욕 양키스가 '분노의 MVP(최우수 선수) 수집'에 나섰다. 코디 벨린저에 이어 또 한 명의 MVP 폴 골드슈미트를 데려왔다. 내년 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에 MVP 출신 타자만 4명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골드슈미트와 1년 1250만 달러(약 180억 원)에 계약했다"며 "이로써 양키스는 애런 저지(2022년, 2024년 아메리칸리그), 지안카를로 스탠튼(2017년 내셔널리그), 벨린저(2019년 내셔널리그)에 골드슈미트(2022년 내셔널리그)까지 무려 4명의 MVP 선수를 보유한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 팀이 됐다"고 보도했다.
후안 소토를 뉴욕 메츠에 뺏긴 후 양키스는 정말 부지런히 오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로 벨린저, 코디 포티를 영입했고 선발 투수 최대어였던 맥스 프리드와 좌완 투수 역대 최고액인 8년 2억 1800만 달러(약 3135억 원)에 계약했다. 또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레이드로 마무리 투수 데빈 윌리엄스를 데려왔고 우완 불펜 페르난도 크루즈, 포수 알렉스 잭슨을 잇따라 품었다.
이번에 계약한 골드슈미트는 한때 메이리그 최고의 1루수로 불렸던 선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거치며 올스타 7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5회, 2022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MVP에 오른 시즌엔 타율 0.317 35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은 1928경기 출전 타율 0.289이며 362홈런 1187타점을 남겼다.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 모두 차지한 시즌이 세 번이다. 그만큼 선구안과 파워를 동시에 지녔고, 1루 수비 또한 뛰어났다. 다만 지난 시즌엔 타율 0.245 22홈런 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6으로 부진했다. 타율과 OPS가 데뷔 이후 가장 낮았다.
1987년생으로 37살에 접어든 골드슈미트의 노쇠화가 본격적으로 온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 결과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양키스는 골드슈미트가 반등할 거라 내다봤다. 성실성과 훈련량에서 많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골드슈미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골드슈미트는 2019년 데뷔 시즌 이후 가장 낮은 OPS 0.821을 찍었으나, 이후 코로나 단축 시즌을 거쳐 2022년 MVP를 거머쥐었다"며 골드슈미트의 재기 가능성을 높게 봤다.
무엇보다 새로운 1루수 영입은 양키스에게 꼭 필요했다. 지난 시즌 양키스 1루수들은 16홈런 타율 0.216 출루율 0.284 장타율 0.335에 그쳤다. 대부분 앤서니 리조가 1루를 지켰는데, 시즌 종료 후 양키스는 리조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며 사실상 결별을 택했다.
당초 양키스의 목표는 애리조나에서 FA로 풀린 크리스천 워커였다. 하지만 지난 21일 워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년 6000만 달러(약 870억 원)에 계약하자 골드슈미트로 방향을 틀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