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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손연재, 결선 후프 18.216점…현재 3위

작성일: 2016.08.21 03:5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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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조영준 기자] 손연재(22, 연세대)가 결선 첫 종목인 후프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손연재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피아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후프 종목에서 18.216점을 받았다. 로테이션1에서 8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친 현재 손연재는 중간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9일 열린 개인종합 예선에서 손연재는 볼(18.266) 후프(17.466) 리본(17.866) 곤봉(18.358) 점수를 더한 총점 71.956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예선 출전 선수 26명 가운데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예선 1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2연속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 개인종합 예선 후프에서 17.466점에 그쳤던 손연재는 한층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예선 후프 종목에서 손연재는 수구(手具)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했다. 큰 실수로 17점 초반대 점수에 그쳤지만 결선에서 이를 극복해 냈다. 

결선 진출자 10명 가운데 손연재는 8번째로 매트 위에 섰다. 자신의 후프 프로그램 곡인 프랑스 영화 '팡팡'의 수록곡인 '왈츠'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에티튜드 피벗은 깨끗했고 포에테 피벗도 흔들리지 않았다. 모든 요소를 큰 실수 없이 해내며 18점 초반대 점수를 기록했다.

6번째로 경기한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3, 벨라루스)가 채점에 이의를 제기했고 스타니우타의 점수가 검토되면서 손연재의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매트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손연재는 몸이 굳어질 위기도 있었지만 이를 이겨 냈다. 

세계 랭킹 1위 야나 쿠드랍체바(19, 러시아)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후프에서 19.225점을 받았다. 예선 1위를 차지한 마르가리타 마문(21, 러시아)은 후프 종목에서 19.050점을 기록했다. 손연재의 메달 경쟁자인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3, 벨라루스)는 후프에서 실수하며 18.125점을 받았지만 이의가 받아들여지며 18.200점을 챙겼다. 

손연재는 남은 볼 곤봉 리본 경기에 출전해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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