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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달리스트] 박인비 '골든 슬램'…차동민 銅 태권도 전원 메달

작성일: 2016.08.21 10:4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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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는 올림픽 금메달을 더해 골프 선수로는 처음으로 골든 그랜드슬램을 일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로 골퍼 10년째를 맞은 박인비(28, KB금융그룹)는 지난해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해 역대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룬 강자다.

박인비는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올림픽 골프 금메달을 노렸다. 골든 그랜드슬램을 위해서다.

박인비는 21일(한국 시간) 브라질 바하 다 치주카 올림픽 코스(파71, 6245야드)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해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5타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역대 7번째 그랜드슬램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을 더해 골프 선수로는 처음으로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시즌 초반 허리와 엄지손가락 부상을 이기고 얻은 결과라 더 빛난다. 박인비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재활과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 차동민이 21일 동메달을 확정 짓고 한국 응원단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태권도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출전 선수 5명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동민(30, 한국가스공사)은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0㎏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꺾었다.

차동민은 8강전에서 라디크 이사예프(아제르바이잔)에게 8-12로 졌다. 이사예프가 4강전에서 마하마 초(영국)를 4-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면서 패자부활전 진출권을 얻었다. 패자부활전에서 루슬란 자파로프(카자흐스탄)를 14-8로 이기고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차동민에 앞서 여자 49㎏급 김소희(22, 한국가스공사)와 67㎏급 오혜리(28, 춘천시청)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58㎏급 김태훈(22, 동아대)과 69㎏급 이대훈(24, 한국가스공사)은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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