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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잘려도 '산 넘어 산'...도박사들이 뽑은 후임 감독 후보 1순위는 '이 감독'이었다

작성일: 2024.12.26 15:3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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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감독 후보는 토트넘 홋스퍼 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국의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4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에 3-6으로 패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질될 가능성이 2번째로 높은 감독이 됐다. 현재 1순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지만, 오는 2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결과를 얻지 못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베팅 사이트 ‘벳빅터’를 인용해 “도박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시, 가장 유력한 후임 후보를 선정했다. 이 순위에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1위였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위기에 놓여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뒤 강력한 공격 축구를 바탕으로 잠시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경기력이 한풀 꺾이며 지난 시즌을 5위로 마쳤고, 이번 시즌에도 들쑥날쑥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홈에서 리버풀에 무려 3-6 대패를 당하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자연스레 토트넘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던 중, 도박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뒤를 이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포터 감독을 꼽았다. 토트넘 팬들 입장에선 썩 달갑지 않은 인물이다.

포터 감독은 2019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하위권으로 분류되던 브라이튼을 중상위권 팀으로 변모시키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2022년 빅클럽인 첼시의 지휘봉을 잡으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지만,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포터 감독은 첼시 통산 31경기를 지휘하며 12승8무11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팀을 추락시켰다. 결국 포터 감독은 1시즌을 다 채우지 못한 채 첼시에서 경질됐다.

이후 포터 감독은 다른 팀을 맡지 않은 채 현재까지 야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토트넘 팬들은 최근 심각한 부진을 겪은 포터 감독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온다면 그를 반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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