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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성욱, 두산 10연승 막은 '일발 장타력'

작성일: 2016.08.21 21:3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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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성욱(23, NC 다이노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김성욱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NC는 9-4로 이기면서 두산의 10연승을 막았다.

두산을 만나면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성욱이 올 시즌 때린 홈런 13개 가운데 5개가 두산전에서 나왔고, 두산전 안타 6개 가운데 5개가 홈런이었다. 김성욱은 1회 1사에서 좌월 홈런을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 선발투수 허준혁이 던진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2로 앞선 3회 이호준의 투런포로 거리를 벌린 상황. 김성욱은 2사 만루에서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두산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김성욱은 4회 수비 때 국해성의 타구를 뜬공으로 처리한 뒤 벤치에 신호를 보냈다. 확인 결과 등 근육이 경직돼 더는 경기를 뛰기 어려웠고, 이종욱과 교체됐다.

한 방을 터트릴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7월 이후 출전 기회가 늘었다. 7월 타율 0.364 6홈런 13타점을 기록한 김성욱은 이번 달에도 타율 0.368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감을 이어 갔다. '나테이박'이라 불리는 강력한 중심 타선에 신성 김성욱이 힘을 보태면서 NC 타선은 더욱 묵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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