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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 SON, 토트넘 태도에 PSG 또 뛰어들었다 "손흥민 지금쯤이면 생각 달라졌을 것"

작성일: 2025.01.04 09:16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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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까지만 해도 2026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은 당연해 보였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지만, 토트넘이 한 시즌 더 함께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유력해 보였던 1년 연장마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 최근까지만 해도 2026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은 당연해 보였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지만, 토트넘이 한 시즌 더 함께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유력해 보였던 1년 연장마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 차례 퇴짜를 맞았던 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에게 다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프랑스 언론 '풋1'은 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앞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호하며 파리 생제르맹 제안을 거절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오는 이유는 토트넘과 재계약이 여전히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021년 여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여름이면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그러나 아직 추가적인 재계약 논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10시즌 동안 구단을 위해 헌신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뛰어난 성과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문제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해가 바뀌어 오는 6월이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논의를 시작하지 않고 있다. 현 손흥민의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토트넘이 발동만 하면 되는데 그마저도 주저하는 모양새다. 

▲ 토트넘이 속시원한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지만, 손흥민은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토트넘에서 우승하기 위해 최우선 목표로 삼았고, 30대가 넘은 지금은 가능한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걸 원한다.
▲ 토트넘이 속시원한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지만, 손흥민은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토트넘에서 우승하기 위해 최우선 목표로 삼았고, 30대가 넘은 지금은 가능한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걸 원한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주저하는 건 정점에서 내려오는 시기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15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의 나이가 32세에 접어드는 만큼,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그의 경기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떠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의 재계약 방침도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그래서 'BBC'와 '더선' 등이 올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과 토트넘의 결별을 이야기하고 있다. BBC는 손흥민이 1월에 자유 이적을 논의할 수 있는 선수로 분류하며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고 주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해 클럽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의문을 품었다.

이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5골을 넣었다. 리그 통산 득점 18위에 해당한다"며 "토트넘이 10년간 득점을 책임지던 손흥민을 잃을 수 있다"고까지 설명했다.

더선도 마찬가지다. 더선은 "경험 많고 여전히 위협적인 손흥민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는데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면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손흥민은 한창 몸값이 치솟았던 2021년 4년 보장에 추가 1년을 더할 수 있는 계약까지 받아들였다. 토트넘에서만 10년 이상 뛰려는 마음이었다.
▲ 손흥민은 한창 몸값이 치솟았던 2021년 4년 보장에 추가 1년을 더할 수 있는 계약까지 받아들였다. 토트넘에서만 10년 이상 뛰려는 마음이었다.

실제로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보스만룰을 적용받는 1월이 되자 다시 빅클럽 이적설이 돌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도 손흥민의 불분명한 거취를 확인하고 다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풋1은 "파리 생제르맹의 손흥민 영입설은 처음이 아니다. 거의 4년 동안 손흥민과 대화를 나눠왔다"며 "이번 만큼은 딱 맞는 상황이 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발휘할 영향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손흥민이 받은 마음의 상처를 눈여겨 보고 있다.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에 헌신한 대가가 재계약 이득 여부를 두고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으로 돌아오면서 실망한 눈치라는 소식이다. 

앞서 영국 스포츠 전문 '원 풋볼'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하는 데 아직 불확식하다"며 "토트넘 스카우트 출신은 손흥민의 상황이라면 분명히 억울할 만하다고 바라봤다"는 보도를 했다.

토트넘 정보를 확인한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3~4개월 전에는 했어야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위해 커리어를 바쳤다. 2015년 입단 후 성과를 꾸준히 낸 만큼 손흥민의 위상에 맞는 제안을 이미 끝냈어야 했다"라고 바라봤다.

킹은 이 부분을 지적한다. 그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합류한 첫날부터 스타였다"며 "요즘 그의 경기력을 보면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 토트넘에 100%를 다했는데 내가 손흥민이라면 충분히 억울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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