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황동혁 감독 "탑, 혹평에 홍보 뺀 것 아냐…해외 반응 좋다"[인터뷰③]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황동혁 감독이 빅뱅 출신 탑(최승현)을 향한 호불호 평가에 대해 언급했다.
황동혁 감독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특히 국내에서 타노스 캐릭터 자체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탑은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서 한때 잘 나가던 마약중독자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다. 타노스는 코인 등을 하다 빚에 쫓겨 게임에 참가하게 된 인물로, 실제로 마약 투약 혐의가 드러나 활동을 중단한 탑의 실제 이야기와 겹쳐지는 부분이 있다.
황동혁 감독이 탑을 캐스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오징어 게임2’ 공개 이후에는 마약 투약 혐의가 드러나 처벌을 받은 탑이 자신을 꼭 닮은 ‘약쟁이 래퍼’를 연기한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고, 탑의 어색한 연기력 역시 문제가 되며 혹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2’ 이후 꾸준히 제기되는 탑의 연기력을 둘러싼 지적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타노스 캐릭터 자체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 같다. 특히 국내에서 많은 것 같다”라며 “탑의 캐스팅에 대한 문제 제기도 많이 했다. 해외에서는 그런 문제가 나오지는 않을 거고, 해외는 대마초가 합법인 곳”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어쨌든 캐스팅을 발표했을 당시부터 굉장히 많은 우려와 비난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알고 있었고, 감수하고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작품을) 까서 한 번 보여드려서 그때 다시 평가를 받고, 그때 나오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탑이 홍보 일정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애초부터 정해진 계획이라고 일각의 추측에 선을 그었다.
황 감독은 “초반에 죽는 캐릭터라 비중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홍보 전면에 내세울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워낙 튀는 캐릭터라 비중 있게 느껴지는 거다. 탑이 처음 홍보를 하려고 하다가 여론이 안 좋아서 뺀 게 아니라, 캐스팅 당시부터 비난이 있었기 때문에 홍보를 같이 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발표회도 처음부터 (참석) 계획이 없었다. (계획이) 있다가 없었던 건 아니다. 탑이 작품으로 복귀를 한 거니까 자신의 지난 세월과 작품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면, 그때 홍보를 하든 본인의 이야기를 하든 그런 자리를 마련하는 게 낫지 않겠나 했다”라고 설명했다.
황동혁 감독은 타노스에 대한 혹평 역시 국내에 국한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황 감독은 “시즌 1때도 만화적인 과장된 캐릭터가 등장한다. 한국에서는 미녀(김주령)나 덕수(허성태)가 캐릭터가 이상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의도된 캐릭터였다. 타노스 역시 제가 생각했을 때는 한국에서는 리얼 베이스의 인물에 더 평가가 좋고 연기력을 인정해준다. 만화적이고 과장된 캐릭터에 대한 불호는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과장된 캐릭터로 인해 탑의 연기력이 평가절하되고 있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그러면서 “‘쇼미더머니’에 나오는 래퍼들 중에 우스꽝스러운 사람들이 있는데 거기 나오는 캐릭터들을 취합한 거고 약을 하기 때문에 늘 하이한 모습이길 원했다. (탑이) 제 의도대로 잘 연기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오버되고 과잉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호불호를 감수하고 만들어 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친구들이나 해외에서는 인상적으로 보고 좋아해 주시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제 기억에 남는 캐릭터다. 지금 반응을 봐도 (해외에서는) 타노스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인상적이라고 얘기하신다. 문화적 차이 관점 차이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연예가화제 관련 기사
-
제니, 가릴 곳만 가린 초미니 브라톱...순백의 신부 같네
2026-08-13
-
BTS 뷔·정국, 새벽 2시 헬스장 찾아온 팬들에 일침 "우리 사생활"
2026-08-13
-
온유 측 '주사이모' 의혹 경찰조사 "의심할 정황 없었다"[공식]
2026-08-13
-
박나래·키→전현무·온유 줄줄이… '주사이모' 의혹 경찰 조사 받았다[종합]
2026-08-13
-
'친일파 후손' 하영, 광고·예능 손절 릴레이→차기작 위기…사과문 '승산' 있나[이슈S]
2026-08-12
-
황정음 유튜브에 前남편 목소리 출연 '깜짝'…할리우드 스타일 맞네 "아빠한테 전화해"
2026-08-12
추천 콘텐츠
-
제니, 가릴 곳만 가린 초미니 브라톱...순백의 신부 같네
2026-08-13
-
BTS 뷔·정국, 새벽 2시 헬스장 찾아온 팬들에 일침 "우리 사생활"
2026-08-13
-
'이런 엿같은 사랑' 정해인, 하영 논란에 묻힌 활약…로맨스→액션 '완벽 소화'
2026-08-13
-
박보검X김유정 '구르미 그린 달빛', 10주년 예능 나온다…9월 16일 첫 방송[공식]
2026-08-13
-
'5급 행정고시 합격' 모솔男, 33기 핵심 등극...3MC "너무 귀여워" 연발('나는 솔로')
2026-08-13
-
황정민 사생활 폭로 A씨, 벌금 1000만원 구형→결국 SNS 삭제
2026-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