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두산 1라운드에서 '고속 사이드암스로' 박치국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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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양재동, 신원철 기자] 제물포고 투수 박치국이 '차세대 아기곰'이 됐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있는 2017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박치국을 지명했다.
제물포고 사이드암스로 투수 박치국은 178cm라는 작은 키를 극복하고 1라운드에 지명됐다. 키는 작아도 공은 빠르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8km까지 나왔다. 옆구리 투수로는 수준급이다.
올해 성적은 19경기 10승 2패, 평균자책점 2.27이다. 91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이 42개 있었으나 삼진을 2배 가까운 80개 기록했다. 30일부터 대만에서 열릴 제11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 빌탁됐다.
2017 KBO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졸 예정자 692명, 대졸 예정자 233명, 외국 복귀선수 등 기타 13명까지 총 938명이 참가했다. 드래프트는 지역 연고에 관계없이 진행되며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전년도 성적의 역순(kt-LG-롯데-KIA-한화-SK-넥센-NC-삼성-두산)으로 지명하는 'Z자' 방식이다. 지난해는 홀수 라운드는 성적 역순, 짝수 라운드는 성적 순서로 지명하는 'ㄹ자'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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