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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 애초에 생각도 안 했다" 빅클럽 갈 일 없었던 손흥민,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2026년까지 함께

작성일: 2025.01.08 11:3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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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애초에 이적 가능성은 없었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미 11월부터 토트넘 홋스퍼 계획의 메인 파트였다. 그에 대한 이적은 논의된 적이 전혀 없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했다. 우리는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행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로써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까지 유효하며, 그는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다. 또한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로 남았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국내 축구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당초 오는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곧바로 이를 인지한 빅클럽들이 손흥민과 연결됐다. 만약 손흥민이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면 손흥민 정도 되는 선수를 무료로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과 연결된 클럽 중에는 대표적으로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인 FC바르셀로나가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FC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방출해 손흥민의 연봉을 충당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레알 마드리드와 갈라타사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손흥민과 연결됐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AC밀란 이적설도 터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달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계약 만료와 함께 그의 미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손흥민을 원하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탈리아 매체 '플라네타밀란'은 지난 2일 "AC밀란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한다면 계약 연장을 고려해야 한다.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AC밀란의 영입 대상이 됐다. 하지만 계약 연장은 모든 것을 망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던 중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발표가 뜨며 사실상 이 모든 이적설은 루머로 끝났다. 손흥민을 원하는 팀은 계약이 연장된 손흥민에게 더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1992년생으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이한 손흥민에게 거액을 지불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와 관련해 어떠한 이적도 논의된 바가 없었다. 결국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은 모두 거짓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계약 연장 발표가 나온 직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클럽을 사랑하고, 이곳에서 보낸 약 10년이라는 시간을 사랑한다. 토트넘과 함께 또 시즌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 이제는 토트넘에 뭔가를 돌려줘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주장이 되면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든 이가 꿈꾸는 클럽이며,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클럽이다. 주장이 되는 순간 더 많은 책임이 따라온다. 늘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하며 리더가 되어야 하며 항상 옳은 일을 해야 한다. 때로는 매우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서 스스로를 더 엄격히 다뤄야 한다. 난 항상 힘든 시기가 올 때를 생각한다. 바닥을 치는 순간이 오면 다시 도약할 시간이 된다. 이제 우리는 다시 올라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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