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1R 6순위 SK행' 김성민, "처음으로 '희열'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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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신인 드래프트가 22일 오후 서울 양재동 THE 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졸 예정자 692명, 대졸 예정자 233명, 외국 복귀선수 등 기타 13명까지 모두 938명이 참가했다. 1라운드에서 10명이 뽑힌 이후 10라운드까지 모두 100명이 프로 팀의 부름을 받았다. 이 가운데 눈여겨볼 선수가 해외 경험을 하고 국내로 돌아온 김성민이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은 10명 가운데 3명이 해외 진출 이후 국내로 돌아온 선수들이었다. 이 가운데 SK 유니폼을 입은 김성민은 "뽑아줘서 정말 감사하다. 처음으로 '희열'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김성민은 "SK의 '에이스' 김광현이 '롤모델'이다.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때를 보면 당당하다. 김광현의 자신감이 멋있다. 나도 잘 할 수 있다. 빠른 공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온다. 또한, 커브를 비롯해 슬라이더, 서클체인지업,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의 공을 던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SK 스카우트 송태일 팀장은 "우리는 왼손 투수가 필요했고, 김성민이 우리가 찾는 선수였다. 선발투수감이다"면서 "김성민은 잠재력이 있다. 크게 성잘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자신감이 넘친다"면서 김성민의 매력을 꼽았다.
상원고 2학년 시절인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합의한 왼손 투수 김성민은 신분조회를 거치지 않아 대한야구협회로부터 무기한 자격정지 중징계를 당했다. 볼티모어에서도 계약도 철회, 졸지에 미아가 된 김성민은 일본 후쿠오카 경제대에서 야구를 계속 했다. 그리고 국내로 돌아온 김성민은 SK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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