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구단 질투였나…"다저스 사전 접촉 증거없다" 사사키는 다저스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다저스가 사사키 로키와 사전 접촉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메이저리그 관계자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짐 보우덴은 "다저스와 사사키 사이에 사전 거래가 있었다고 믿는 몇몇 구단 수뇌부가 있다"며 "다저스가 사사키와 계약한 건에 대해 여러 팀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다저스가 사사키와 사전 접촉했다는 '음모론'은 두 가지 항목에서 비롯됐다. 사사키가 1년 넘게 다저스와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 첫 번째고, 다저스가 아닌 토론토가 가장 수익성 높은 제안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두 번째다.
사사키는 아직 25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제 유망주 계약을 맺어야 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매년 정해진 총액 내에서만 국제 유망주 계약금을 쓸 수 있다.
보너스 풀은 팀마다 510만 달러에서 750만 달러로 차이가 있는데, 다저스는 514만 6200만 달러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가장 적었다.
다저스와 함께 사사키 영입전에 최종 후보로 남아 있었던 샌디에이고와 토론토가 나란히 626만1600만 달러로 다저스보다 사사키에게 줄 수 있는 금액이 많았다. 다저스가 사사키와 계약한 것에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유다.
21일 메이저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사사키의 포스팅을 승인하기 전에 '프로코톨 합의가 지켜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다른 관계자는 "메이저리그가 많은 당사자들을 인터뷰했지만 소문을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사키는 1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다저스의 파란색 모자 사진을 올리며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훗날 야구 인생을 마치고 돌아봤을 때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지난 4시즌 일본프로야구(NBP)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으로 394이닝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과 505탈삼진 88볼넷을 기록했다. 시속 160km를 넘기는 패스트볼과 위력적인 스플리터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정상급 구위로 평가된다. 여기에 필살 구종으로 슬라이더까지 추가해 가치를 올렸다.
2022년 4월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서 13타자 연속 삼진으로 일본프로야구 신기록을 세웠고, 일주일 후 재등판한 경기에선 8이닝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일본에서 많은 투구를 던지지 않아 위험요소가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건강한 사사키는 오타니, 야마모토 못지않은 정상급 투수였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강의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확보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5년 1억 8200만 달러에 영입한 블레이크 스넬(약 2656억 원)을 비롯해 타일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요시노부, 클레이튼 커쇼,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바비 밀러에 오타니 쇼헤이까지 다음 시즌 선발투수로 합류한다.
여기에 사사키까지 더해지면 누구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할지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 지경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다저스가 다음 시즌 6선발로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