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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 야유' 손흥민 → 나폴리 들떴는데…정작 실체는 따로 있다, 콘테 픽은 맨유에!

작성일: 2025.01.22 18:33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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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뜬금없는 나폴리 이적설이 나왔다. 다만 공신력은 의문이다. 해당 소식을 처음 게시한 곳은 언론사라고 지칭하기 어렵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는 비판 여론을 바탕으로 콘테 감독과 인연, 흐비차의 이적 상황을 모두 엮어 지어낸 이야기라는 분석이다. 이번 이적설은 실체가 있는 제안이 전해질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 뜬금없는 나폴리 이적설이 나왔다. 다만 공신력은 의문이다. 해당 소식을 처음 게시한 곳은 언론사라고 지칭하기 어렵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는 비판 여론을 바탕으로 콘테 감독과 인연, 흐비차의 이적 상황을 모두 엮어 지어낸 이야기라는 분석이다. 이번 이적설은 실체가 있는 제안이 전해질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을 둘러싼 이적설이 또 근거 없는 소문으로 판명됐다. 그동안 손흥민의 빅클럽행은 공신력이 떨어졌던 것처럼 이번 SSC 나폴리 이적설도 가짜 뉴스로 판명됐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달리는 나폴리가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울치메 칼치오 나폴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시절 인연을 앞세워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공백을 손흥민이 메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어려운 상황과 맞물려 나폴리 이적설은 크게 화제가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위까지 떨어지면서 강등 위기를 겪는 토트넘과 달리 나폴리는 세리에A 1위 팀이라 손흥민의 우승을 바라는 팬들의 바람이 이적을 지지했다. 

손흥민이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을 때 가장 화려한 성과를 냈던 것도 토트넘을 떠나길 바라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손흥민은 2021년 11월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사제 연을 맺었다. 이듬해 2022-23시즌 콘테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 속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르면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골든부츠를 손에 넣었다.

또 콘테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고민하지 않고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라고 이야기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국에 방한해선 손흥민과 함께 '찰칵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손흥민도 콘테 감독이 경질되자 "감사하다. 내 책임이 있기 때문에 감독님에 대해 나쁜 말을 할 수 없다. 내가 훨씬 더 잘했어야 했다. 2년 전 골든 부츠를 수상했고 그래서 기대가 컸는데 잘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특별한 감정을 표했다.

가뜩이나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에게도 배척당하기 시작해 이적설은 더욱 살이 붙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에버턴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쳤고, 팀도 2-3으로 패하면서 팬들의 비판 대상이 됐다. 일부 토트넘 팬은 손흥민을 벤치로 보내고 17살 신예인 마이키 무어를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펼친다. 심지어 주장 완장도 무어에게 넘겨야 한다는 억지 비난도 서슴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나폴리 이적 논의는 여러 면에서 긍정적으로 떠돌았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겪는 문제는 너무 오래 머물렀다는 데서 기인한다. 구단이나 팬이나 리빌딩을 바라는 분위기 속에서 고액 연봉자인 베테랑 손흥민과 언제까지 동행할지 고민하고 있어 양측 모두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하지만 나폴리 이적설은 공신력이 크게 떨어진다. 냉정히 보도가 아닌 팬 페이지의 바람과 같은 글이다. 울치메 칼치오 나폴리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신들이 언론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도 국내에는 속보라는 타이틀과 함께 이탈리아 매체라고도 표기해 거짓 소문을 양산했다. 

실제로 이탈리아의 명성있는 기자나 대형 언론사에서는 나폴리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한다. 지난주 영국 언론을 통해서도 나폴리가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제시한 이적료가 맨유를 설득시키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나폴리와 맨유의 견해차가 좁혀졌다"며 "맨유는 6,500만 유로(약 972억 원) 수준으로 요구액을 낮췄다. 나폴리는 아직도 5,500만 유로(약 823억 원)를 고수하는데 6,000만 유로(약 897억 원) 선에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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