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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악의 제국' 다저스, 이번엔 슈어저 영입 검토…'커쇼도 자리없는데' 이유는?

작성일: 2025.01.27 18:3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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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치르기 위해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맥스 슈어저.
▲ 18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치르기 위해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맥스 슈어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해 겨울 오타니 쇼헤이를 시작으로 사사키 로키까지 주요 선수들을 쓸어담고 있는 LA다저스가 이번엔 '차기 명예의 전당 투수' 맥스 슈어저와 연결됐다.

27일(한국시간)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이번주 초 슈어져가 크레시 스포츠 퍼포먼스에서 진행한 연습 투구에 여러 구단이 참가했는데, 다저스도 그 중 하나였다.

다저스와 함께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슈어저의 투구를 관찰했다.

다른 팀들은 5선발 중 하나를 채우거나 혹은 예비 선발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다저스는 다르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선발 최대어 블레이크 스넬과, 차기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로 각광받는 사사키 로키를 영입했다.

여기에 팔꿈치 수술 후유증을 털고 마운드로 돌아오는 오타니 쇼헤이도 가세한다. 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는 1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 2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 3선발 스넬, 4선발 오타니 , 5선발 사사키로 다저스 선발진을 전망했다.

"사사키 로키 영입으로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자랑하게 됐다"며 "다저스 선발투수 중 최소 3명, 많게는 5명까지 다른 팀에 가선 1선발로 활약할 수 있다"고 스포팅뉴스는 조명했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노키 곤솔린, 더스틴 메이, 랜던 낵이 예비로 대기한다. 클레이튼 커쇼도 재계약한다면 예비 선발 투수가 될 수 있다. 다저스가 6선발을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그렇다면 셔져를 영입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완벽한 로스터'를 구축했다고 평가받는 다저스가 계속해서 선수 영입을 검토하는 이유는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 사장이 밝힌 적이 있다.

프리드먼은 "내 목표는 7월에 물건(선수)을 사지 않는 것이다. 7월에 물건을 사지 않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트레이드 데드라인엔 선수 가치가 올라가는데, 미리 풍족한 뎁스를 확보해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이다.

슈어저는 사이영상 3회, 올스타 8회로 메이저리그 최고 커리어를 갖춘 투수 중 한 명이다. 2022년엔 23차례 선발 등판해 145.1이닝 동안 173개 탈삼진,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9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43.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95로 건재를 증명했다.

슈어저는 2025년 40세가 됐지만 메이저리그 18번째 시즌을 보내겠다는 각오다. 토론토를 비롯해 여러 팀이 슈어저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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