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1075억의 사나이' 소토, 돈값 할까?…"오타니보다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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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예상대로 해내면 돈값은 충분히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팬그래프 통계 프로그램 스티머를 이용해 2025년 후안 소토(27) 성적을 예측했다.
MLB.com은 "소토는 다음 시즌 내셔널리그 최고의 타자가 될 것이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타자 포지션에서 한정하면 소토가 리그 최고가 될 거다"고 밝혔다.
이어 "소토의 다음 시즌 타격 예상치인 169 wRC+(조정 득점 생산력)는 메이저리그 평균 타자보다 약 70% 낫다는 의미다. 오타니의 예상치인 156 wRC+보다도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소토의 다음 시즌 기록으로 35홈런 출루율 0.421 OPS(출루율+장타율) 0.959 128볼넷 112삼진을 전망했다. 'MLB.com'은 "소토는 OPS와 볼넷, 출루율에서 메이저리그 1위에 오를 것이다. 이번에도 소토는 삼진보다 볼넷이 훨씬 많을 거다. 이는 대부분의 타자에게 드문 일이지만, 소토에겐 시그니처 같은 기록이다"고 평가했다.
소토는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으로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 15년에 총 연봉만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075억 원)에 이른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를 거치며 7시즌 통산 936경기에 나서 타율 0.285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OPS 0.953을 기록했다.
소토는 현 시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타자다. 볼과 스트라이크를 구분하는 선구안은 메이저리그 역대급이라 평가되고, 공을 맞추는 능력과 장타력을 동시에 지녔다. 최근 5시즌 연속 볼넷이 삼진보다 많았다.
OPS는 2022년을 제외하면 항상 0.930을 넘겼다. 가장 낮았던 2022년도 0.853으로 리그 평균보단 훨씬 높았다. 타격만 놓고 보면 단점을 찾기 힘들다.
올스타 4회 선정을 비롯해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4회,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1회 수상했다. 올-MLB 퍼스트 팀에만 3번 들었다. 2019년엔 워싱턴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도 있다.
다음 시즌부턴 메츠에서 새출발한다. 소토를 영입한 메츠는 LA 다저스와 함께 다음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에 가장 가까운 젼력이라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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