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새로운 도전' 외치더니 결국 벤치 신세로…아모림의 냉혹한 기준 "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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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7)가 뛰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후벵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다시 뛰고 싶다면 구단이 원하는 수준으로 뛰길 바란다고 분명하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팀을 거쳐 2015-16시즌부터 10시즌째 활약하는 '원클럽맨' 공격수다. 유스팀 경력까지 합치면 맨유와 인연이 20년째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진을 거듭했고,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15경기에 나와 4골만 기록했다. 결국 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2월 16일 맨체스터 시티와 16라운드부터 래시포드를 전열에서 아예 제외하는 강수를 뒀고, 이후 래시포드는 정규리그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시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래시포드는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 떠날 땐 나쁜 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맨유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을 거다. 마음속에는 언제나 100% 맨유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래시포드가 AC밀란(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등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까지 이어지며 사실상 맨유와 인연이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커졌다. 일부 매체는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의 임대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래시포드가 아모림 감독과 갈등이 없고, 여전히 팀에 남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가 뛴다면 우리 팀은 훨씬 더 나아질 것이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변해야 한다. 우리는 몇 가지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나는 래시포드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 모든 선수들에게 동일한 룰이 있다. 나에게는 간단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거액의 이적료와 주급이 발목을 잡고 있다. 결국 래시포드가 뛰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수준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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