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2300억 거절한 '홈런왕'과 이별 준비…"대체자 찾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피트 알론소를 대신할 1루수를 찾았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마크 칸하에게 비보장 계약을 제안했다. 이번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칸하는 인기 있는 매물이 아니다. 하지만 평균 이상의 OPS(출루율+장타율)를 기록할 수 있고 다재다능한 칸하는 많은 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유형의 타자다"라고 밝혔다.
칸하의 주포지션은 외야수. 하지만 1루수로 뛴 경험이 적지 않다. 1루수로 뛴 경기만 187경기. 이중 선발 출전은 138경기다.
3루수로 뛴 경기도 10경기가 있다. 마크 비엔토스를 3루수에서 1루수로 이동시키고, 브렛 베이티를 3루수로 기용할 경우 칸하는 내야 백업 자원으로 활약할 여지가 있다.
팀 적응은 필요치 않다. 칸하는 2022년과 2023년 메츠에서 뛴 바 있다.
당시 메츠에서 229경기 뛰며 OPS 0.75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뛰며 125경기 타율 0.242 7홈런 OPS 0.690의 성적을 남겼다.
메츠는 지난 시즌까지 팀 간판타자이자 주전 1루수 알론소와 작별을 준비한다. FA 신분인 알론소는 아직도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현재 남은 FA 중 알렉스 브레그먼과 함께 최대어로 평가되지만, 인기는 없다. 원소속팀인 메츠와 재계약 협상도 결과 없이 끝났다.
서로 이견 차만 확인했다. 알론소는 2023년 겨울 메츠가 7년 1억 5800만 달러(약 2300억 원)를 제안했지만 단칼에 거절했다. 이번 겨울엔 3년 7000만 달러(약 1020억 원) 제안을 뿌리쳤다.
알론소는 여전히 돈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반면 메츠는 알론소에게 장기 계약을 안길 계획이 없다.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항상 가능성은 열려있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가 계속 나아가고 있고,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선수들과 계약할수록 선수단 연봉은 올라간다. 알론소를 붙잡기 어려워진다"며 "난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다. 알론소와 협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유연하게 대처하겠지만, 이대로라면 기존 선수들과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알론소와 이별 가능성을 언급했다.
알론소는 2018년 마이너리그 홈런왕을 거쳐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53개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홈런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내셔널리그 역사상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이었다.
2022년엔 131타점으로 메츠 구단 역대 최다 타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알론소는 애런 저지(232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쳤다(226개). 같은 기간 타점은 586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올스타에 4번 선정됐고,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만 2번 우승했다. 지난해엔 포스트시즌 포함 178경기에 모두 뛰었다. 데뷔 후 한 시즌에 9경기 이상 결장한 적이 없다.
하지만 최근 세 시즌 공격력이 서서히 떨어졌다. 지난 시즌엔 홈런은 급감하고 삼진은 증가했다. 수비와 주루는 낙제점에 가깝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