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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하다 하다 3부 리그 감독이 포스테코글루 저격 "난 포스테코글루가 아니다. 부상으로 변명 안 해"

작성일: 2025.02.02 11:14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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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저격한 웰런스 감독 ⓒX
▲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저격한 웰런스 감독 ⓒX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젠 하다 하다 3부 리그 감독에게 저격당했다.

영국 3부 리그 소속의 레이튼 오리엔트는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고간 그룹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1 30라운드에서 스톡포트 카운트에 0-1로 졌다. 전반 14분 카일 우튼이 넣은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아쉬운 패배를 거둔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 참석한 레이튼 오리엔트의 리치 웰런스 감독은 “오늘 패배의 원인이 선수들의 부상에 있는 것 같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레이튼 오리엔트는 최근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웰런스 감독은 여기서 “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아니다. 그런 것으로 변명하지 않겠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그는 첫 시즌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무르며 강등 위기에 놓였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둘러싼 경질설이 피어오르는 중이다.

하지만 그는 꾸준히 변명으로 일관했다. 현재 부진의 원인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주축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선수들의 부상 원인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훈련 방식과 무리한 출전으로 꼽았다. 특히 주전 센터백인 미키 반더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지난 12월에 있었던 첼시전에서 부상이 낫자마자 무리하게 출전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 다시 쓰러졌다. 자연스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웰런스 감독도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직접 언급하며 자신은 그와 다르다는 뜻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현지 위상이 낮아졌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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