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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스프링캠프' 애리조나서 고기 파티…이정후 깜짝 방문

작성일: 2025.02.02 15:5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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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시엘 푸이그(왼쪽)와 이정후(오른쪽)가 한 테이블에서 만났다 ⓒ 키움 히어로즈
▲ 야시엘 푸이그(왼쪽)와 이정후(오른쪽)가 한 테이블에서 만났다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팀워크 강화를 위해 선수단 회식을 개최했다. 미국 현지 시각 1월 31일,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숙소 인근 한식당에서 고기 파티를 열었다. 다음 날이 휴식일이라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고 알렸다.

이날 회식 자리에는 반가운 얼굴도 함께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깜짝 방문해 동료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이정후는 선수들과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후는 "며칠 전 몇몇 선수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 자리를 가졌지만, 선수단 전체를 만난 건 정말 오랜만이다"며 "너무 반가웠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시즌 키움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7시즌을 뛴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이정후는 2023년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647억 원)에 계약했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야수 중 최고액이었다. 

▲ 이정후.
▲ 이정후.

샌프란시스코는 2024시즌 이정후를 주전 중견수이자 리드오프로 기용했다. 하지만 부상에 울었다.

지난해 5월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부딪혀 왼쪽 어깨를 다쳤다. 수술을 받았고 이정후의 시즌은 끝이 났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이정후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이었다. 이정후로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

남은 2024년을 치료와 재활에 매달린 이정후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부터 정상적으로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 키움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 모레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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