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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1511억 먹튀' 안토니, 임대 데뷔전서 선제골 기점+최우수선수 선정...레알 베티스, 빌바오와 2-2 무승부

작성일: 2025.02.03 06:57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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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자마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레알 베티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단연 레알 베티스의 안토니였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나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한 안토니는 빌바오를 상대로 레알 베티스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에는 아쉬운 슈팅으로 맨유에서 보여주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런데 전반 15분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은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달려들어오던 이스코가 세컨드볼을 차 넣으며 선제골을 완성했다. 비록 어시스트는 아니었지만, 골 기점 역할을 제대로 해낸 안토니다. 그는 또한 번뜩이는 패스로 2번의 기회를 창출하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안토니는 후반 27분 교체로 물러나며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경기 후 라리가 사무국은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안토니를 선정했다. 

안토니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생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브라질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안토니는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에 아약스 시절 그를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부임했다. 그리고 구단에 안토니 영입을 요청했고, 맨유는 무려 1억 유로(약 1,511억 원)를 투자해 안토니를 영입했다.

이후 안토니는 첫 시즌에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2023-24시즌 38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 2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7경기 1골로 부진이 이어졌다.

이처럼 안토니는 맨유에서 자신의 몸값을 증명하지 못했고, 결국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그런데 첫 경기부터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등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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