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523억에 디트로이트와 계약…남은 FA 선발 최대어, 다저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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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FA(자유계약선수)들이 하나 둘 새 소속 팀을 찾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손 투수 잭 플래허티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년 3500만 달러(약 513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플래허티는 남은 FA 중 선발투수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디트로이트에서 올해 받는 연봉은 2500만 달러(약 366억 원). 2025년 뛰는 선발 투수 중 톱10 안에 드는 고액 연봉이다.
1시즌만 뛰고 옵트아웃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사실상 FA 재수인 셈. 디트로이트에 남으면 내년 연봉 1000만 달러(약 146억 원)를 받는다.
플래허티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1년 1400만 달러(약 205억 원) 계약을 맺었다. 2024년은 성공적이었다. 28경기 162이닝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특히 디트로이트에서 뛴 18경기에선 평균자책점 2.95에 삼진 7개를 잡으면 볼넷을 하나 내줄 정도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이후 시즌 막판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다저스에선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을 세우며 적지 않은 존재감을 보였다.
FA가 된 플래허티는 좀처럼 둥지를 찾지 못했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등과 계약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꽉 채운 뒤였다. 플래허티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플래허티와 좋은 추억이 있는 디트로이트가 다시 손짓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타릭 스쿠발과 리즈 올슨, 케이시 마이즈, 알렉스 콥에 플래허티가 가세하며 아메리칸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선발진을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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