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폐렴 아닌 패혈증이 사망 원인" 주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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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폐렴이 아닌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만 현지 매체는 이핑뉴스는 3일 서희원이 폐렴이 아닌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은 지난 1월 29일 대만에서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날 당시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 도착한 지 하루 이틀 만에 심한 기침 증상이 나타났고, 31일 밤에는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
2월 1일 하코네에서 구급차를 타고 도쿄로 이송됐지만 상태가 더욱 나빠졌고, 2일 오전 다시 병원 진료를 받았음에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핑뉴스는 에크모(체외막산소요법)를 투여받기 전에 서희원이 사망했고, 사망 진단서에는 사망 원인이 폐렴이 아닌 패혈증이라고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대만 흉부의과 전문의는 이 매체에 “폐렴은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혈중 산소 농도가 충분치 않거나 혈압이 충분하지 않아 폐렴이 악화돼 패혈성 쇼크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의 마지막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원의 절친한 친구 자융지에는 “오빠(구준엽)는 깊은 키스를 하며 영원한 작별 인사를 했다. 오빠의 울음 소리에 우리의 가슴은 찢어졌다”라고 밝혔다.
1976년생인 서희원은 아이돌 출신 배우로 큰 성공을 거둔 대만의 톱스타다. 우리에게는 '대만 금잔디'이자 가수 겸 DJ 구준엽의 아내로도 널리 알려졌다.
1994년 동생 서희제(쉬시디)와 그룹 SOS로 데뷔한 서희원은 '큰S'(大S)로 불리며 '작은S'(小S)와 가수, 방송인, 배우로 활약했다. 특히 대만판 '꽃보다 남자' '유성화원'에서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대만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10년 만에 이혼한 뒤 2022년 구준엽과 재혼했다. 두 사람은 3번째 결혼 기념일을 직전에 앞두고 영원한 이별을 하게 돼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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