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NOW] '희망을 현실로' 단체전 앞둔 바이애슬론 대표팀의 희망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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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하얼빈, 배정호 기자] 기세가 매섭다.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바이애슬론 대표팀의 이야기다.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13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로 단체 종목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대표팀 (예카테리나, 고은정, 정주미, 아베마리야)는 계주 4x6km 에 나서고 남자 대표팀 (최두진, 강윤재, 김성윤, 정민성) 은 계주 4x7.5km에 출전한다.
예카테리나가 11일 7.5km 스프린트에서 22분 45초4의 기록으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좋은 분위기는 바이애슬론 대표팀 전체에 퍼지고 있다.
이혁렬 바이애슬론 회장의 진심어린 지원도 큰 동기부여다.
이 회장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국제 대회 출전부터 선수 의류와 훈련, 연맹 재정 등을 모두 사비로 지원했다.
이 회장은 예카테리나의 격려하기 위해 바쁜 사업일정 속에서도 직접 11일 경기장에 방문했다. 그리고 감격스럽게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을 함께 지켜봤다.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예카테리나도 개인전 금메달을 잊고 여자 단체전 준비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
바이애슬론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 12일 인터뷰에서 "예카테리나의 단체전 금메달을 향한 의지가 매우크다. 개인전 보다 팀 단체전에 더 신경을 쓰고 대회에 임했다. 연맹 차원에서도 예카테리나에게 '팀 First' 를 계속해서 이야기 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여자 대표팀 메달 가능성은 매우 높다. 홈 이점을 지닌 중국만 넘는다면 조심스럽게 금메달도 예측하고 있다. 남자 대표팀 역시 동메달을 목표로 달린다.
12일 이혁렬은 바이애슬론 코치진들과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받았다.
"회장님, 저희는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내일 단체전도 그럴 것입니다. 도전자 정신으로 희망을 현실로 한번 바꿔 보겠습니다"
한국은 바이애슬론 불모지였다. 직전 2017년 삿포로 대회까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획득한 것이 전부였다.
만약 남녀 계주에서도 동반 입상한다면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역대 최다인 메달 세 개를 따내는 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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