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가 옳았네' 1141억 무너진 재능, '탈맨유' 효과 없다!→"1260분 뛰며 크로스 성공률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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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탈맨유’ 효과는 없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분석가인 ‘스탯맨 데이브’는 22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1,260분을 소화했지만, 성공적인 크로스를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선수들이 활약을 펼치는 이른바 ‘탈맨유’ 효과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안토니가 있다.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평가받던 안토니는 지난 1월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는데, 임대 후 2골을 넣고 3경기 연속 최우수선수상(MOTM)을 받는 등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스콧 맥토미니(나폴리), 앙토니 마샬(아테네) 등 이적생들은 연이어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하지만 산초는 다르다. 산초 역시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생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이기도 한 산초는 2017년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그리고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21년 8,500만 유로(약 1,14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산초는 기대와 달리 부진했다. 그는 맨유 통산 83경기에 출전했는데, 12골 6도움이 전부다.
게다가 지난 시즌 초반에 있었던 아스날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지각이 잦고 훈련에 불성실한 태도로 임한다”라며 명단 제외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여기서 산초가 항명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과 동료들은 텐 하흐 감독의 손을 들어줬고, 결국 산초의 불성실함은 사실로 드러났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철저히 외면했고, 지난 시즌 도중에는 그를 도르트문트로 임대 보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첼시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첼시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 산초는 한 차례씩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점차 맨유 시절에 보여줬던 부진했던 모습을 다시 이어가는 중이다. 그는 이번 시즌 고작 2골 6도움에 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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