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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가른 결정, kt 대타-LG 고의4구

작성일: 2016.08.28 21:3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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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유민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양 팀 벤치의 선택이 엇갈린 결과를 냈다. kt의 대타 기용은 통했고, LG의 고의4구는 실패했다.

kt 위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LG전 4연패가 끝났다. 1-1로 맞선 5회 4점을 올려 경기를 뒤집었고, 지키기에 성공했다. 5회 역전 과정에서 두 팀 벤치의 작전이 나왔는데, 이 작전의 결과에서 승패가 결정됐다.

kt는 5회 기회가 오자 과감하게 선수를 교체했다. 1사 1루에서 2번 타자 오정복 대신 하준호를 대타로 내보냈다. 하준호의 초구 공략이 성공하면서 1사 1, 3루. 이어 이진영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3-1로 역전했다.

최근 기세가 오른 LG 타선에게 5회 2점 차는 넘지 못할 벽이 아니었다. LG는 2사 2루에서 전 타석 3루타를 친 박경수 대신 유민상과의 승부를 택했다. 고의4구로 박경수를 걸렀다. 그러나 이 선택은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헨리 소사가 유민상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았다.

kt는 5-1로 앞선 5회말 수비를 강화했다. 김선민 대신 심우준을 3루에 넣고, 유민상을 뺀 뒤 김연훈을 1루수로 투입했다. 5회말 LG 선두 타자 정성훈이 유격수 왼쪽으로 깊숙한 타구를 보냈다. 박기혁의 원바운드 송구를 김연훈이 다리를 찢어가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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