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 나 아직 살아있다! '99골 61도움' 월드클래스, 37살에도 여전하네! 98분 극장골→이번 시즌 10골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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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라치오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AC밀란에 2-1로 승리했다. 라치오는 이날 승리로 15승5무7패(승점 50)가 되며 리그 4위에 올랐다. 반면 AC밀란은 승점 41점으로 리그 9위까지 추락했다.
라치오는 전반 28분에 터진 마티아 자카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39분 AC밀란의 사무엘 추쿠에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던 중 후반 추가시간 8분,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박스 안으로 파고들던 구스타브 이삭센이 상대 골키퍼 마이크 메냥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온필드 리뷰 끝에 라치오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선수는 라치오의 베테랑 페드로였다.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에 페널티 키커로 낙점받은 것이다.
긴장할 수도 있는 순간이었지만, 페드로는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이며 깔끔하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만들었다. 결국 라치오는 페드로의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냈다.
37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페드로는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팀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는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 머물며 99골 61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선수로 자리를 잡고 있던 리오넬 메시에 가려진 감이 있지만, 꾸준히 제 역할을 해주던 선수였다.
이후 페드로는 2015년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첼시, AS로마를 거쳐 2021년부터 라치오의 유니폼을 입었다.
라치오 입단 후에는 쏠쏠한 활약을 펼치던 중, 이번 시즌 유독 잘 나가는 페드로다. 페드로는 AC밀란전 결승골로 이번 시즌 총 10골 고지를 밟았다. 당장 내일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지만, 여전한 클래스를 선보이며 라치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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