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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목에 '경질의 칼날' 들어왔다..."UEL 우승 못하면 끝, 남은 시즌 보여줄 것이 없어"

작성일: 2025.03.06 12:33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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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경질의 칼날이 목에 들어와 있다. 우승하지 못하면 끝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을 위해 네덜란드 알크마르로 향한다. 이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대회 결승에 도달하는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큰 업적이다. 만약 그가 우승한다면 토트넘의 리그 순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심각한 현 상황을 언급했다. 매체는 “13위라는 끔찍한 리그 순위의 중요도는 결국 UEL에서 결정될 것이다. 우승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랫동안 팀에 트로피를 안겨준 사람으로 남게 된다. 하지만 UEL에서 탈락한다면, 숨을 곳이 없다. 남은 시즌에 보여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결승으로 가는 길은 포스테코글루의 정당화를 인정받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UEL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경력이 끝난다는 의미다.

토트넘은 무려 17년 동안 단 1개의 공식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마지막 우승은 2007-8시즌에 나온 칼링컵(카라바오컵 전신)에서 거뒀다. 이후 토트넘은 많은 투자에도 연이어 우승에 실패하며 무관의 대명사가 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우승은 토트넘의 숙원이 됐지만, 이번 시즌 역시 무관 위기에 빠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탈락했다. 리그 순위는 13위로 우승할 수 없는 위치다.

이러한 부진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토트넘 수뇌부는 그를 신뢰하며 시간을 줬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마지막 우승 기회다. UEL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할 예정이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당연한 순서가 될 전망이다.

UEL은 토트넘 입장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비해 우승 가능성이 높은 대회다. UCL에 출전하는 팀들에 비해 전력상 한 단계 아래의 팀들이 출전한다. 그리고 전력만 놓고 봤을 때, 토트넘에도 우승 가능성이 있는 대회다. 

이제 토트넘은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토트넘은 오는 6일 네덜란드의 AFAS 스타디움에서 AZ알크마르를 상대로 16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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