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8000만 달러 예상…"1야드 남았습니다" 로버츠-다저스 대형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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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야드 남았습니다" 돌버츠는 끝, ML 역대 최고 계약 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야드 남았습니다"
LA다저스와 계약 연장 협상 과정을 묻는 말에 7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렇게 말했다.
다저스는 20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로버츠 감독과 재계약을 시도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밝힌 바 있다.
브랜던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단장회의 동안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한' 오랫동안 다저스에 남도록 하겠다"는 말로 로버츠 감독과 장기 계약을 시사했다.
로버츠 감독은 2025년 다저스 감독으로 10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지난 9시즌 동안 다저스 감독으로서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과 디비전시리즈 8회 우승, 그리고 정규 시즌 851승 506패 성적을 남겼다.
관건은 계약 규모였다. 다저스가 로버츠 감독에게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중 최고 대우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감독 계약은 크레이그 카운슬이 갖고 있다. 시카고 컵스와 5년 4000만 달러 계약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미국 ESPN을 비롯해 뉴욕 포스트 등 여러 현지 매체들도 "로버츠와 다저스가 계약 연장 합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양측 모두 (협상에서) 꽤 의미 있는 진전을 만들어 냈다"며 "메이저리그 감독 계약으로 최고 규모가 유력시된다"고 바라봤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2022년 다저스와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325만 달러로 알려졌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블루는 로버츠 감독은 2025년이면 다저스 사령탑으로 10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이는 현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9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최고의 감독 가운데 한 명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또 역대 최고 감독 지위도 굳히고 있다"고 호평한 뒤 "로버츠 감독이 자유의 몸이 된다면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몸값 비싼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정규시즌이 시작되기 전 다저스와 로버츠 감독의 장기 연장 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일 것이다. 올해, 특히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로버츠 감독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그동안의 비난 여론은 그의 탁월한 경기 운영 덕분에 칭찬으로 돌아섰다"고 썼다.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인 짐 보우덴은 디애슬래틱에 기고한 칼럼에 다저스가 감독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로저스 감독과 재계약에 안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내 생각에 로버츠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받은 6600만 달러와 스콧이 받은 7200만 달러보다 더 많은 돈을 받아야 한다"며 "8000만 달러 대 10년 계약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연봉 중 상당 부분을 유예하고 싶다면, 로버츠 감독이 감독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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