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통곡의 벽' 구축하나…뮌헨 '33살 월클 센터백' 품는다→"콤파니가 기량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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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뱅상 콤파니(38)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현역 시절 전성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냈다. 2008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해 2019년까지 주전 수비수로 뛰었다.
그래서 페어질 판다이크(33, 리버풀)를 잘 안다. 2018년 안필드에 입성해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걸 같은 센터백으로서 뚜렷이 기억한다.
판다이크는 입단하자마자 소속팀 더블에 크게 한몫했다. 리버풀이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EPL을 휩쓰는 데 일등공신 노릇을 했다. 상복이 터졌다. 수비수로선 매우 드물게 UEFA와 EPL, PFA 올해의 선수를 싹쓸이했다. 현역 센터백 가운데 리빙 레전드를 꼽으라면 첫손에 꼽힐 인물이 판다이크다.
그런 판다이크가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과 손발을 맞출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모은다. 영국 팀토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소속팀과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판다이크를 주목하는 빅클럽이 3군데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그리고 뮌헨"이라면서 "콤파니 뮌헨 감독은 PFA 올해의 팀에만 4차례 뽑힌 위대한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도록 구단에 요청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콤파니는 33살까지 맨시티에서 뛰었다. 기간을 고려하면 그가 왜 판다이크를 믿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판다이크는 올 시즌에도 3500분 이상 출전했다"며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가 나이와 상관없는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물론 리버풀 잔류나 비유럽 구단으로 이적 역시 가능성은 있다. 복수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판다이크를 노린다. 아울러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리버풀 보드진은 아직 판다이크가 다른 구단과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판단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올여름 이적시장, 리버풀 열쇳말은 '내부 단속'이다. 모하메드 살라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그리고 판다이크까지 핵심 선수 3명에 대한 계약이 오는 6월 한꺼번에 끝나는 탓이다.
세 선수 중에선 살라만이 '재계약 청신호'다. 영국 '풋붐'은 지난 3일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가 안필드에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올 시즌 역대 최고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면서 "살라 가족 역시 머지사이드에 순조롭게 정착했다. 비록 여러 사우디 팀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살라가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은 적다”고 보도했다.
살라 역시 최근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가 리버풀 팬과 이 도시를 위해 모든 걸 바쳤다는 걸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나는 이곳에 8년간 있으면서 단 한 번도 게으름을 안 피웠다. 내가 최선을 다했기에 그들(리버풀 팬)과 연결돼 있다 생각한다”며 잔류 쪽으로 기운 속내를 비쳤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현재 레알과 연결돼 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공식적인 움직임이 있었다.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공식 제안했지만 리버풀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리버풀은 살라보다 한 살 많은 판다이크와 재계약 협상을 이전에도 진행했다. 지난 6월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이번엔 조건을 높인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판다이크는 진척이 더디다. 지난해 6월 양 측은 협상 테이블을 꾸렸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살라보다 한 살 많지만 판다이크는 주장을 비롯해 여전히 리버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올 시즌도 변함없다. 리버풀 후방을 단단히 지키며 팀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뒤 새로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존재감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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