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 효과는 없었다...한국인 밀어냈던 수비수, 올여름 방출 위기→"에베를 단장, 재계약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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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탈트넘’ 효과는 없었다. 이제는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한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 소속이자, 바이에른 뮌헨 관련 소식에 공신력이 높은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이적 가능성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상황을 정리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에릭 다이어였다. 플라텐버그는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올여름에 만료되는 다이어의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다이어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 다이어는 2012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2014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자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토트넘 입단 초창기에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현재까지도 센터백을 소화 중이다.
다이어는 정확하고 날카로운 킥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수비력이 굉장히 좋지 않다는 평가를 자주 받았으며, 자연스레 토트넘 최악의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 팬들은 그의 방출을 꾸준히 촉구했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다이어는 놀랍게도 독일 최강이라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임대 신분으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예상과 달리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전임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은 뒤 김민재를 밀어내고 지난 시즌 막바지까지 주전으로 뛰었다. 더불어 완전 이적까지 성공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토트넘을 떠난 후 좋은 활약을 펼치는 이른바 ‘탈트넘 효과’가 다이어에게도 적용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온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자연스레 다이어의 자리는 사라졌고, 그는 이번 시즌 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계획이 없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방출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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