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누구야' 이제 맨날 골 넣네! 797억 주사위, 2025년 17경기 무려 '21골'→유럽에서 가장 무서운 공격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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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젠 기복이 사라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1-0으로 승리하며 1,2차전 합산 1-1을 만들었다. 그리고 승부차기 혈투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연장전에 교체 투입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기적 같은 역전극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PSG의 에이스로 떠오른 우스만 뎀벨레가 있었다.
뎀벨레는 이날 전반 12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까다로운 안필드 원정에서 나온 중요한 득점이었다. PSG는 그의 골을 잘 지킨 뒤 결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해가 바뀐 후 완벽히 다른 사람이 된 뎀벨레다. 그는 평소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아무도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일명 ‘주사위형’ 공격수로 불리던 뎀벨레였다. 던질 때마다 랜덤한 숫자가 나오는 주사위처럼, 그 역시 경기마다 실력이 랜덤했다. PSG가 2023년 뎀벨레 영입에 투자한 5,040만 유로(약 797억 원)의 이적료를 고려했을 때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런데 2025년 들어 완벽히 변했다. 그는 2025년에만 총 17경기에 출전했는데, 21골이다. 이번 시즌 기준 2024년에는 22경기에 나섰지만, 8골에 불과했다.
정말 해가 바뀌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SG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UCL 8강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리그앙에서는 무패 행진과 함께 압도적인 선두 질주를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 못지않은 활약이다. 지난 몇 년간 PSG의 명실상부 에이스로 군림했던 음바페는 작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PSG를 떠났다. 이에 따라 PSG에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졌다.
그러나 PSG는 이제 음바페가 없어도 환하게 웃는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뎀벨레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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