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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판 데이크, 끝내 입 열었다...리버풀 재계약 불발? “협상은 하고 있지만…”

작성일: 2025.03.13 14:3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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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의 주장 버질 판 데이크(32)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13일(한국시간) 글로벌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판 데이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유럽 대항전 도전을 마무리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아직 내 미래에 대해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라며 “협상이 중단된 것은 아니다. 진행되고는 있지만, 지금은 시즌 막바지 10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선 나조차도 어떤 결론이 나올지 모른다. 누군가가 확신하는 듯 말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다”라고 덧붙이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리버풀 현지에서는 판 데이크의 잔류를 바라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리버풀 수비진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모하메드 살라의 골 결정력을 제외하면, 판 데이크는 올 시즌 리버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판 데이크와 함께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이들의 재계약 여부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리버풀의 여름 이적 시장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 팬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클럽의 미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판 데이크와 같은 리더십을 가진 선수를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반드시 재계약해야 한다”라며 구단 측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판 데이크는 자신의 기량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다. 리버풀과 함께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라며 장기적인 활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PSG전 패배 후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아직 두 개의 트로피를 노릴 수 있다. 이번 패배는 아쉽지만, 이제 카라바오컵 결승과 프리미어리그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또한, 오는 1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웸블리에서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리버풀과 판 데이크의 재계약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지만, 언제 결론이 날지는 미지수다. 리버풀은 판 데이크뿐만 아니라 살라, 알렉산더-아놀드의 계약 문제도 해결해야 하므로 우선순위와 조건을 조정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판 데이크는 “협상이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다. 지금은 시즌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는 시즌이 끝난 후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리버풀의 올 시즌 성적과 판 데이크의 결정이 맞물리면서 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과연 판 데이크는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의 주장으로 남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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