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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봉 가장 많이 받지만, 값어치 못한다' 로메로-매디슨과 물갈이 대상으로 콕 찍혔다

작성일: 2025.03.13 15:4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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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승리를 위한 미친 집중을 강조했다. 상대를 향해 담대한 도전을 하자며 독려도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승리를 위한 미친 집중을 강조했다. 상대를 향해 담대한 도전을 하자며 독려도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UTERS/AFP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UTERS/AFP
▲ 토트넘은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본머스와 2-2로 비겼다. 동점골을 만든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정말 필요한 순간에 엄청난 파넨카 킥으로 토트넘 캡틴이자 ‘강심장’ 면모를 홈 관중들에게 보여줬다 ⓒ연합뉴스
▲ 토트넘은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본머스와 2-2로 비겼다. 동점골을 만든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정말 필요한 순간에 엄청난 파넨카 킥으로 토트넘 캡틴이자 ‘강심장’ 면모를 홈 관중들에게 보여줬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시즌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주장 '손흥민 흔들기'가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 구단 내부 소식통을 자주 인용해 보도하지만, 팬들의 의견이 많이 들어간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 시즌 처절하게 실패했다. 이는 여름 이적시장 상당한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이 매체에는 구단 내부자를 이용해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 매각될 것 같다. 내부 기류가 그렇다'라며 손흥민을 팔 수 있다는 뜻을 흘렸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올 시즌 공격포인트가 많이 떨어졌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며 놀라운 헌신을 보여줬고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면서도 '이번 시즌 경기력이 저하됐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는 경우도 많았다'라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지만, 현재 생황에서 그 비용에 맞는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때가 됐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6월 말이면 계약이 끝날 수 있었던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손흥민을 이적료가 있는 선수로 되살렸다. 알 이티하드, 알 힐랄 등 사우디아라비아리그 팀들이 5,000만 유로(약 791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 돈으로 마티스 텔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완전히 이적시키라는 일부 여론도 나왔다. 

손흥민은 19만 파운드(약 3억 5,8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토트넘 내에서는 가장 많지만, 다른 부자 구단에 대입하면 중간 수준이다. 그럼에도 득점왕을 해주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까지 끌고 올라간 바 있지만, 이미 오래된 기억이 됐다. 미래를 위해 손흥민을 버리라는 지적이다. 

그야말로 손흥민으로 장사를 하라는 노골적인 주장이다.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똑똑한 경영자다. 지속해 돈이 낭비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철저하게 경제 논리로 접근하라는 뜻을 내비쳤다. 

▲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짠돌이'라는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 선수단 연봉 체계가 나노미터급으로 세부적이다. 성적 대신 돈을 택했다는 지적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 주장 손흥민은 사과하기 바쁘다. 결국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비 회장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날린 것으로 보인다.
▲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짠돌이'라는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 선수단 연봉 체계가 나노미터급으로 세부적이다. 성적 대신 돈을 택했다는 지적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 주장 손흥민은 사과하기 바쁘다. 결국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비 회장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날린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이 시원한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세트피스에서는 단점만 드러냈다. 전반 12개의 코너킥을 시도하고도 단 하나의 유효 슈팅조차 만들지 못했다. 의미 없이 띄우는 제임스 매디슨의 킥이 날카롭지 않았다. 세트피스 키커라도 변화를 줄 필요성이 대두된 배경이다. ⓒ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이 시원한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세트피스에서는 단점만 드러냈다. 전반 12개의 코너킥을 시도하고도 단 하나의 유효 슈팅조차 만들지 못했다. 의미 없이 띄우는 제임스 매디슨의 킥이 날카롭지 않았다. 세트피스 키커라도 변화를 줄 필요성이 대두된 배경이다. ⓒ 연합뉴스/REUTERS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7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다. UEL의 경우 리그 페이즈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손흥민의 골이 있었다. 16강에 그냥 간 것이 아니지만, 단순히 영향력이 줄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막힌 기사도 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황당한 주장도 했다. 리그컵은 4강에서 탈락했고 리그컵은 32강에서 무너졌다. 손흥민이 중요한 슈팅이 막혀 패한 부분도 있지만, 수비가 부실해 무너진 것은 지적하지 않는, 이율배반적이다.  

앞서 '기브 미 스포츠'는 역시 구단 내부자를 통해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는 정리 대상이다. 이들의 주급은 80만 파운드(약 15억 원)나 된다. 정리하면 큰 금액을 아낄 수 있다'라고 한 바 있다. 

궤를 같이한 매체는 '토트넘은 떠날 수 있는 선수 3명이 있다.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다'라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주장단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살고 선수단에 책임을 물으라는, 기묘한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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