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27골 13도움' PL 올해의 선수가 이상하다...최근 11경기에서 0골→팀과 함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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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데뷔 후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전반 11분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21분 브라이튼의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이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전반 39분 오마르 마르무시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자책골을 넣으며 재동점이 됐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번 시즌 들어 유독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는 필 포든은 브라이튼전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맨시티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포든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8경기에 출전했지만, 10골 6도움이 전부다. 분명 그를 향한 기대치에 못 미치는 기록이다. 또한 최근 들어 공격 포인트가 거의 사라졌다. 포든은 브라이튼전을 포함, 최근 공식전 11경기에서 단 1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맨시티 성골 유스 출신인 포든은 2017년 재능을 인정받으며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남다른 축구 센스를 바탕으로 점차 맨시티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27골 13도움을 기록했으며,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우승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포든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까지 차지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런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그가 속한 잉글랜드 대표팀이 결승까지 가는 바람에 맨시티 합류가 늦어졌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합류와 동시에 질병에 발목을 잡히며 휴식이 길어졌다.
이후 뒤늦게 시즌에 돌입한 포든은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의 부진과 함께 맨시티 역시 이번 시즌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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