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도쿄 NOW] "내 직구, 포크볼 얼마나 먹힐지…" 사사키 데뷔 D-3, 시범경기만큼만 한다면

작성일: 2025.03.16 19:1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16일 기자회견에 나선 사사키 로키. ⓒ 도쿄 시리즈 주최측 제공
▲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16일 기자회견에 나선 사사키 로키. ⓒ 도쿄 시리즈 주최측 제공
▲ LA 다저스의 일본인 삼총사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는 14일 오후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도쿄 시리즈' 첫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연합뉴스/AP
▲ LA 다저스의 일본인 삼총사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는 14일 오후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도쿄 시리즈' 첫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사사키 로키(LA 다저스)는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메이저리그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5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3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 스플리터에 8번 방망이가 나왔는데 헛스윙이 6번이었다. 적어도 첫 맞대결에서 따라가기는 힘들다는 얘기다. 

12일 두 번째 등판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4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19일 도쿄 시리즈 개막 2차전 선발 등판을 확정지었다. 다저스는 18일 1차전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19일 2차전 사사키까지 일본인 선발투수로 도쿄 시리즈를 채운다. 

사사키는 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인 선수들도 그렇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들과도 대결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는 게 많다. 우선은 내 투구를 제대로 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사흘 앞둔 16일에는 2차전 선발 자격으로 단독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어제(15일)도 그렇고 오늘(16일)도 그렇고 관중이 많이 들어왔다. 분위기는 역시 멋지다. 던지는 날이 다가올 수록 긴장감이 더해지는 것 같다. 당장은 불안감을 지우고 잘 준비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메이저리거가 됐다고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고. 사사키는 "특별히 루틴이나 조정 방법을 바꾸지는 않았다. 팀 훈련 메뉴에는 차이가 있다.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것들은 전과 다르지 않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사키 로키.
▲ 사사키 로키.

투구 패턴도 그대로 간다. 직구와 포크볼이 핵심이다. 사사키는 "기본적으로 당분간은 처음 상대하는 타자가 많다. 내 직구와 포크볼이 얼마나 먹힐지, 또 제대로 던졌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맞대결이 계속되면 다른 접근법도 필요할 것 같다. 지금 일단 컵스전에는 나답게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미국이 아니라 일본에서 맞이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다. 사사키는 "메이저리그는 학생 때부터 목표로 했던 일이다. 도쿄돔에서 맞이할 수 있다니 놀랍다"고 했다. '미국 데뷔가 더 편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던져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데뷔를 떠나서 일본에서 던질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또 "프로 입단 후에 야구가 잘 안 될 때도 있었다. 그래도 변함 없이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어서 마음의 버팀목이 됐다. 그 응원을 플레이로 보답하고 싶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야마모토와 이마나가 쇼타(컵스)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18일 도쿄 시리즈 개막전,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인 19일 개막 2차전은 모두 SPOTV 프라임과 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 사사키 로키는 일본 도쿄돔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AFP
▲ 사사키 로키는 일본 도쿄돔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AFP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