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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리안 빅리거] 이대호는 '멀티히트', 오승환은 4승+무자책점 행진 '12G'

작성일: 2016.08.31 14:3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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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가 메이저리그 복귀 이후 첫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시애틀은 9회 말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끝내기 역전 홈런포를 맞고 4연패에 빠졌다.

이대호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2에서 0.245로 약간 올랐다.

시애틀은 텍사스와 맞대결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벌인 끝에 7-8로 졌다. 최근 4연패다. 8회부터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애드윈 디아즈가 팀이 7-6으로 앞선 9회 말 무사 1루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끝내기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이대호는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이후 첫 타석에서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메이저리그 복귀 이후 첫 안타다. 팀이 1-4로 뒤져 있던 4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그러나 팀이 4-4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5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상대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의 3구째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쳤다.

팀이 6-4로 앞선 7회 1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 이대호는 텍사스 두 번째 투수 알렉스 클라우디오의 4구째 시속 66마일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7-6으로 앞선 9회 1사 이후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은 시즌 4승을 챙겼고 무자책점 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오승환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1-1로 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팀이 2-1로 이기면서 지난 20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11일 만에 시즌 네 번째 승리(2패)를 챙겼다. 또한, 지난 4일 신시내티전 이후 12경기 무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70으로 낮췄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대수비로 출전했고 볼티모어는 홈런 3방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볼티모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김현수는 팀이 5-3으로 앞선 9회 말 우익수 마크 트럼보의 대수비로 나섰고 좌익수로 9회 수비를 맡았다.

볼티모어는 2회초 케빈 필라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뺏겼지만 5회 말 스티브 피어스의 솔로포와 매니 마차도의 투런포를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7회초 마이클 선더스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승부가 다시 원점이 됐으나, 볼티모어는 8회 말 터진 맷 위텃의 2점 홈런으로 토론토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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