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퓨처스 포커스] 1군 엔트리 확대, 경쟁이자 기회

작성일: 2016.09.01 06:0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1일부터 KBO 리그 1군 엔트리가 확대된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1군 엔트리가 확대되는 9월을 기다리고 있다."

1일부터 KBO 리그 1군 엔트리가 늘어난다. 27명 등록 25명 출전에서 32명 등록 30명 출장으로 바뀐다. 신생 구단 kt 위즈는 등록과 출전에서 다른 팀보다 1명씩 많다.

가을 야구를 위한 막바지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1군 엔트리가 확대되면서 각 팀은 선수 운용 폭을 더 넓힐 수 있게 됐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신음하던 팀들은 순위 경쟁에 보탬이 될 만한 선수들을 콜업하게 된다.

또한, 3일이면 경찰청 선수들이 다수 전역한다. 순위 싸움에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 두산 베어스 투수 홍상삼,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현동 등이 전역을 앞두고 있다.

오는 21일 상무 제대 선수들도 있다. KIA 내야수 김선빈, 두산 투수 이용찬,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 NC 다이노스 권희동, 넥센 히어로즈 투수 강윤구, 한화 투수 김혁민 등 반가운 지원군들이 온다. 특히, 김혁민의 경우에는 팔꿈치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권혁과 송창식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즉시 전력감들이다. 그러나 경찰청과 상무에서 전역해도 1군에 바로 합류한다고 볼 수는 없다. 엔트리는 확대되지만 그만큼 1군 콜업을 기다리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경찰청과 상무, 각 팀 2군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며 1군 무대를 밟을 기회를 노리는 선수들이 많다.

기회이면서도 경쟁의 연속이다.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내가 정하는 일이 아니지만, 마지막까지 퓨처스리그에서 최선을 다해 뛰면 1군 무대에 설 기회가 오지 않을까. 9월이 되면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게 목표다"라고 입을 모은다.

2군에서 시즌을 보낸 선수도 있고, 1군과 2군을 오간 선수도 있다. 어느덧 올 시즌 가을 야구를 앞둔 가운데 1군 무대를 밟게되면 다음 시즌 더 큰 자신감을 갖고 뛸 수 있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 1군에 바로 합류할 주축 선수도 있지만 모든 윤곽이 드러나지는 않았다. 각 팀의 사령탑은 순위 싸움을 위해 마운드를 더 보강할지, 야수를 보강할지 고민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