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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웃음꽃' A매치 쉰 김민재, 빠른 부상 복귀...그럼에도 "당장 출전은 무리일 수도" 현지 매체 주장

작성일: 2025.03.26 15:0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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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부상 선수들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 중에는 아킬레스건염 부상을 당한 김민재도 포함되어 있었다. 매체는 “김민재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한 후 예상보다 빨리 훈련을 재개했다. 그는 이번 시즌의 중요한 몇 주 동안 준비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가 지금 당장 시즌의 중요한 몇 주를 위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좋다. 하지만 그의 컨디션이 75~80% 정도라면 바이에른 뮌헨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 25일 “한국 국가대표인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한국의 A매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오히려 컨디션이 빠르게 회복됐으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훈련에 합류했다. 중요한 몇 주를 대비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인터밀란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을 치른다. 이처럼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최근 팀의 주전 수비수인 김민재가 쓰러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최근 “김민재에게 약간의 부상이 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길 바란다. 하지만 김민재는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며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지금은 그의 몸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부담도 주지 않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우려하던 것이 터지고 말았던 김민재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전임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이 새로 부임했고, 그는 김민재에게 주전 자리를 맡겼다.

김민재는 이후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콤파니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하지만 경기 출전 시간이 너무 많았다.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자원인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치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에 콤파니 감독이 기용할 수 있는 센터백 자원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가 전부였다.

콤파니 감독은 이 중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조합을 선택했다. 결국 다른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사이, 김민재는 오랫동안 팀의 후방을 지켜야 했고 자연스레 과부하에 걸렸다.

독일의 ‘겟풋볼뉴스저매니’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당분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처럼 보인다. 그는 지금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작년 10월에 있었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계속 이 통증을 참으며 경기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김민재는 오랫동안 고통을 참으며 콤파니 감독의 믿음에 보답 중이었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지난 시즌의 설움을 씻고자 악착같이 뛰었다. 그러나 몸에 한계가 왔다.

겟풋볼뉴스저매니는 “김민재는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 본인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달라고 콤파니 감독에게 요청했다. 김민재가 빠진다면 이토 혹은 다이어가 그의 대체자로 뛸 것이 유력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마 이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A매치 2연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런데 예상보다 빨리 돌아온 김민재다. 그는 지난 25일 바이에른 뮌헨 훈련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현지 언론은 김민재의 빠른 회복력에 감탄했다.

다만 바바리안 풋볼은 김민재의 기용에 대해 신중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부상 재발 가능성이 있기에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말라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한편 김민재가 빠진 사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만과 요르단을 상대로 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연전에서 나란히 무승부를 거두며 비판을 받았다. 홍 감독은 2연전에 앞서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듣고 바이에른 뮌헨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처럼 홍 감독은 김민재의 부재를 너무나 아쉬워했다. 하지만 그 사이 김민재는 부상을 털고 일어났다. 이제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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