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서 무너졌던 키움 1선발…홍원기 감독은 믿는다 "좋아질 것"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맹봉주 기자] 두 번째 등판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개막 시리즈 1차전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시즌 개막 후 대구, 광주 원정을 소화했던 키움이 드디어 안방으로 왔다. 3연패로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최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SSG전을 앞두고 만난 키움 홍원기 감독은 "어제(27일) 선수들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리드를 잡다가 뒤집어졌는데 덕아웃 분위기가 괜찮더라. 결과적으로 승리로 이어지니 분위기는 더 배가 됐다"며 "송성문이 주장으로서 포효하는 모습이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키움 선발투수는 캐니 로젠버그. 키움이 지난 겨울 1선발투수로 데려온 외국인 선수다.
시범경기만 하더라도 호투를 이어갔는데 막상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와 다른 선수가 됐다. 지난 22일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개막전에서 3이닝 동안 공 74개 던지며 8피안타 볼넷 4개 8실점으로 주저앉았다.
제구가 강점인 선수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지 못했다. 에이스 투수가 경기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자 키움도 힘이 빠졌다. 결국 5-13으로 크게 졌다.
부진의 원인은 긴장이다. 개막전 다음날 홍원기 감독은 로젠버그의 투구에 대해 "굉장히 긴장한 것 같았다. 경기 초반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했던 공이 볼 판정이 나니까, 이때부터 흔들리더라. 마운드에서 단순하게 했어야 했다"며 "경기 다음날 들어보니 로젠버그가 긴장했다고 하더라.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본인이 어떤 구종을 던졌는지 기억을 못할 정도더라"고 말했다.
로젠버그는 KBO 무대가 처음이다. 키움은 로젠버그의 개막전 부진은 과도기라 본다. 실력 자체에 의심은 하지 않는다.
홍원기 감독은 "확실히 시범경기 때와 다르다는 걸 느꼈을 거다. 본인이 계획한 게 마운드에서 그대로 운영이 안 됐다. 오늘(28일)은 두 번째 등판이다. 난 로젠버그가 더 좋아질 거라 믿는다"고 단단한 신뢰를 나타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